책 하우스메이드의 저자 프리다 맥파든의 새로운 책.
더 코워커. The Coworker.
하우스메이드2는 기대이하였지만 첫 번째 책이었던 '하우스메이드'는 괜찮았기에
이번 책도 기대하며 읽었다.
2025년 5월 14일에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하우스메이드와는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더 코워커(The Coworker) - 줄거리
모두가 멀리하는 한 여자의 실종
모두가 사랑한 한 여자를 향한 의심
누가 봐도 선명한 듯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는 그들 사이의 진실!
옆자리 내털리는 모든 회사 직원들이 좋아한다. 한눈에도 예쁜 얼굴에 윤기 넘치는 금발, 그리고 환한 미소까지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항상 높은 빨간 힐을 신고 다니며 관리된 손톱과 화려한 화장으로 밝게 웃어준다. 나도 내털리와 친해지고 싶다.
옆자리 돈 쉬프는 ‘이상하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여자다. 사람보다 거북이를 더 좋아하고, 식사는 한 가지 색으로만 구성해서 먹고, 하루 24시간을 초 단위로 계획하여 움직인다. 8시 45분에 출근해서, 10시 15분에 화장실 이용, 오전 11시 45분에 점심 식사, 그리고 오후 5시 00분에 정확하게 컴퓨터를 끄고 퇴근한다.
그런 그녀가, 오늘 8시 46분이 되도록 출근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물론 그녀가 굉장히 독특하긴 했으나,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당할 만큼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데에 있었다. 그녀와 내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나를 모함하는 증언들로 인해 내가 피의자가 되어버렸다…….
쏟아지는 각기 다른 증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바뀌는 상황. 과연 이 사무실 안에 범인이 있을까?
한정된 공간 사무실, 제한된 인물들 사이에서 끓어오르는 서스펜스의 정수
예측이 허락되지 않는 전개, 끊임없이 바뀌는 의심의 화살표,
그 끝에, 진실이라 믿었던 모든 것이 거짓으로 뒤바뀐다!
- 출처 : 교보문고
✔ 내 생각, 느낌 및 결말
읽는 내내 정말 흥미롭게 진행되었던 책이다.
내털리는 누가 봐도 여왕벌 같은 직원이다. 완벽한 외모에 붙임성 있는 성격까지. 세일즈에 적합한 사람!
그에 비해 돈 쉬프는 약간 자폐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이상한 사람이다.
무엇인가에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성격. 거북이를 너무 좋아해서 그녀 주변에는 거북이 인형부터 오브제까지 거북이 천지고 일례를 들어 거북이 오브제를 하나 구매했는데 가게에서 바다거북으로 표기하여 판매했지만 그 거북이의 모습은 육지거북이라며 환불 요청을 하는 사람이고, 단색 식사를 즐겨하기 때문에 흰색 식사의 날에 그녀의 식사는 모두 하얀색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돈은 학창 시절부터 친하게지낸 아미와 이메일을 꾸준히 주고받는다.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일. 나탈리와 친해지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 하는 일. 나탈리로부터 미움을 받았던 일 모두 이메일에 기록되어 있었고 어느 날 돈의 집에서는 다량의 피가 발견되고 돈의 집 여기저기에서는 나탈리의 지문이 나온다.
때마침 얼굴이 알아볼 수 없게 뭉개진 시체가 발견되고 나탈리는 직장내 괴롭힘 및 살인 용의자가 되어 구치소에 수감된다.
너무나 흥미로운 전개가 아닌가!
알고보니 나탈리와 만난 지 두 달 정도 된 연인 케일럽은 돈의 진짜 연인이었고 케일럽의 동생이 아멜리아였다.
소아암 환자를 위해 매년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던 나탈리는 자신의 친구 아멜리아를 기리기 위한 행사라고 광고했는데 바로 그 아멜리아였던 것. 알고 보니 나탈리가 학창 시절 아멜리아를 왕따 시켜서 아멜리아가 목숨을 끊었는데 그런 과거의 이야기는 쏙 빼고 뒷돈을 챙기기 위해 아멜리아를 기리며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마라톤을 운영했던 것.
돈은 초등학생 때부터 아멜리아와 서로 한 명뿐인 친구였고 자신의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나탈리에게 빅 엿을 날리기 위해 일을 꾸몄던 것이다.
돈은 아무도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는데
케일럽은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피력하고 마지막에 프러포즈 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었다.
나탈리와 돈은 서로의 비밀을 하나씩 공유하며
암묵적으로 불가침조약을 맺게 되고 서로의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게 될 듯.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약간 뻔할 수도 있긴 한데
가독성도 좋고 마지막까지 끌고 가는 힘이 좋았던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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