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킬링타임 용으로 북플라자의 책을 많이 읽는 편.
한밤중의 마리오네트(眞夜中のマリオネット)는 2024년 12월 16일 출간된 책이라
사실 예전부터 출간됐음은 알고 있었지만,
일본인이 쓴 책이라 뭔가 뻔하고 예상 가능할 것 같아서 읽지 않았었다.
그런데 비가 오던 어느 날 갑자기 '그냥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읽기 시작한 뒤 다 읽는데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던 마리오네트(眞夜中のマリオネット).

✔ 한밤중의 마리오네트(眞夜中のマリオネット) - 줄거리
내가 살려낸 환자가 약혼자를 죽인 연쇄살인마라면?
토막 난 시신 옆에서 발견된 그는…
무고한 피해자인가, 아니면 끔찍한 살인마인가?!
하룻밤 사이에 사람을 토막 내는 엽기살인마, 일명 ‘한밤중의 토막살인마’에게 약혼자를 잃은 응급의학과 의사 아키호는 끔찍한 기억을 잊기 위해 바쁜 응급실로 복귀한다. 하지만 그곳에 중상을 입은 미소년 료스케가 실려 오면서 아키호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놈이 바로 ‘한밤중의 토막살인마’입니다.” 응급 수술 후, 형사가 전해 준 충격적인 진실에 아키호는 복수를 다짐하지만, 료스케는 억울하게 덫에 빠진 거라 주장하고, 아키호는 형사들의 눈을 피해 직접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가련한 미소년은 살인마에게 조종당한 인형일까, 아니면 사람을 쥐고 흔드는 살인마일까.
- 출처 : 교보문고
✔ 내 생각, 느낌 및 결말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느꼈던 것이 의학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처럼
병동의 내용이 굉장히 디테일하다는 것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가인 치넨 미키토가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내과 전문의라고 한다.
게다가 책도 처음 쓴 책이 아니었음 ㅎㅎ
이미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책이 출간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디테일했구나~ 다시 느낌.
책은 일본 저자가 쓴 작품답게 건조하면서도 크게 드라마틱한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가독성이 좋아서 그냥 주르륵 읽을 수 있었음.
책은 마지막 진범을 찾아가면서 짧고 강렬하게 폭주하는데
사실 '쿠라시키 형사가 진범일 것 같은데~ 근데 또 료스케가 무한정 무해한 소년일까..?' 하는 나의 궁금증에 답변이라도 하듯
마지막에 료스케가 진범이었음을 밝히며
또다시 모든 미스터리를 잘 해석해 주고 끝낸 작품이라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진범이었던 료스케가 잡히지 않고 미국으로 도망쳤기에
뭔가 다음 책은 미국에서 료스케가 벌인 범죄 때문에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가 나와도 재밌겠다 싶었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 ㅎㅎ
킬링타임용으로 딱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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