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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크레이그리스트 킬러. The Craigslist Killer. 2011 │ 실화 바탕 영화

구구* 2023. 10. 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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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리스트 킬러
모범적인 의대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난 여성에게 범죄행위를 하면서 스스로의 인생을 자멸하게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
평점
5.7 (2011.01.01 개봉)
감독
스티븐 T. 케이
출연
제이크 맥더맨, 아그네스 브루크너, 조슈아 클로즈, 줄리아 캠벨, 케빈 킬너

 

범죄 실화 바탕 영화를 오랜만에 봤다.

크레이그리스트 킬러.

2011년 작품인데 계속 넷플에서 추천 작품으로 올려놔서 이제야 봤다.

The Craigslist Killer.

 

The Craigslist Killer_poster

 

✔️ 크레이그리스트 킬러(The Craigslist Killer)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모범생의 탈을 쓰고 여성 피해자들을 찾아 살인을 저지른 어느 의대생의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출연진 : 제이크 맥더맨, 아그네스 브루크너, 조슈아 클로스, 줄리아 캠벨, 케빈 킬너, 샘 맥머레이, 주디스 호그, 캔디스 패튼, 릴라 사바스타, 트리에스트 켈리 던

- 장르 : 스릴러 영화, 실화 바탕 영화, 미국 영화

- Rotten Tomatoes 관람객 평점 34%

- IMDb 점수 5.1/10

- 개봉 2011.01.03 / 스트리밍 공개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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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그리스트 킬러(The Craigslist Killer) - 줄거리 및 결말

필립은 인싸기질에 학교 수업 태도도 좋고 성적도 좋아서 교수님께 사랑받는 의대생.

병원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만난 메간에게 반한 필립은 메간에게 다가가고, 부잣집 귀한 아가씨로 자란 메간은 처음은 필립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나는 모르는 사람과 처음부터 이렇게 가깝게 지내지 않는다고 선을 긋지만 시간을 함께 보내며 급격히 가까워진다.

 

둘은 교재 한 지 6개월 만에 동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준비한다.

메간의 부모님들은 처음엔 미심쩍어하지만 너무 행복해하는 딸을 위해 허락하고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평범하지 않은 필립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부모님은 어렸을때 이혼했고 약혼 파티에도 부모님이 오지 않을 거라는 필립의 말에 당황한 메간. 하지만 약혼 파티에 나타난 필립의 부모님은 각자 따로 나타나서 메간과 인사를 나누고 그런 부모님들을 보고 필립은 공황같이 약간의 패닉에 빠진다. 그리고 그전부터 필립은 섹스 중독처럼 자신의 노출 사진을 채팅으로 다른 사람과 주고받기도 하고 크레이그리스트라는 사이트에서 마사지걸들을 컨택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단순히 마사지걸을 위협해서 돈만 갈취했다. 하지만 범행이 계속되던 중에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그 후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경찰이 점점 수사망을 좁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멈추지 못하는 필립.

순수한 메간은 필립이 병원에서 야근한다고 하면 그 말을 온전히 믿었는데 그 시간에 멀리까지 차를 끌고 가서 범행을 저지르고 다녔던 것. 마지막에 메간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경찰에게 잡혀간 필립.

메간은 끝까지 그럴 일이 없다며 TV매체와 눈물의 인터뷰를 하며 필립의 무죄를 주장하고 경찰이 얼토당토않는 수사를 진행했다고 인터뷰하지만 결국 필립의 범죄가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경찰은 메간이 철저히 필립의 보고 싶은 면만은 보고 믿고 싶은 면만 봤다는 사실을 깨 부수기 위해 충격 요법 수준으로 그의 범행을 이야기하며 착각 속에서 헤어 나오도록 한다.

 

결국 필립의 면회를 간 메간. 그동안 몸과 마음 철저히 무너져 내린 메간. 하지만 필립 앞에서 이제는 진실을 이야기해달라고 말하지만 필립은 끝까지 거짓만을 말하고 메간은 상처만 받은 채 약혼반지를 버려둔 채 면회를 종료하고 나온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감방 속에서 필립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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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한창 넷플릭스에서 실화 바탕 영화를 볼 때 계속 추천작으로 뜨던 크레이그리스트킬러.

볼까 말까 하다가 모범생의 탈을 쓰고 여성들을 죽이고 다닌다는 설명을 보고 얼마나 악랄할까 싶어서 보지 않았던 영화인데 막상 보니까 악랄하지 않고 오히려 범행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막~ 범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엉망진창인 모범생 영화였다. 다만 프로파일러가 생각했던 범죄자 프로파일링과 정 반대의 인물이라 경찰들이 좀 당황했다는 점이 실제로도 있을 법한 일이라서 이것이야 말로 실화 바탕 영화구나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범행 방식이 너무나 허술했는데 범행 당시가 너무 옛날이었는지 아니면 우리나라처럼 CCTV가 많지 않은 건지 13~16명의 여성들이 범죄의 희생양이 될 동안 이 허술한 범죄자를 잡지 못했다는 것이 더욱 놀라웠던...

 

마지막으로 감방 안에서 수감자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죽여놓고 본인은 홀라당 죽어버리다니.. 진짜 원통할 따름.

 

★★ 개인적으로 별 2개 정도. 그저 그랬다. 아주 잘 만든 영화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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