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ETFLIX] 사라진 그녀(Lost in the Stars). 2022

구구* 2023. 10.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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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그녀
결혼기념일 여행 중에 아내가 사라졌다. 보름이 지난 후, 남편 허페이 앞에 정체 모를 낯선 여자가 나타나 자신이 그의 사라진 아내라고 말한다.
평점
8.6 (2022.01.01 개봉)
감독
추이 루이, 유상
출연
주일룡, 니니, 문영산, 두강, 황자기, 진맹기

 

어디서 본 것 같은 시나리오였는데

그래도 볼 만했던 영화 사라진 그녀. Lost in the Stars.

서치 2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보다 보니까 약간 달랐다! ㅎㅎ

 

좀 찾아보니 이 영화는 알렉세이 코레네프 의 1990년 소련 코미디 영화 외로운 남자를 위한 함정 과 프랑스 극작가 로버트 토마스의 1960년 연극 외로운 남자를 위한 함정 ( Piege Pour un Homme Seul ) 각색한 것이라고 하고, 2022년 12월 25일 하이난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되었으며 2023년 6월 22일 중국에서 극장 개봉했다고 한다.

 

 

Lost in the Stars_poster

 

✔️ 사라진 그녀(Lost in the Stars)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결혼기념일 여행 중에 아내가 사라졌다. 보름이 지난 후, 남편 허페이 앞에 정체 모를 낯선 여자가 나타나 자신이 그의 사라진 아내라고 말한다.

- 출연진 : 주이룽, 니니, 문영산, 두장, 황쯔치

- 장르 : 스릴러 영화, 미스터리 영화, 중국 영화

- Rotten Tomatoes 관람객 평점  89%

- IMDb 점수 : 6.4/10

- 개봉 : 2022.12.25 / 스트리밍 공개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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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그녀(Lost in the Stars) - 줄거리 및 결말

허 페이는 경찰에 아내가 실종됐다고 실종 신고를 한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 가출이라고 생각하여 사건에 착수할 생각을 하지 않고 허 페이는 발란디아에서의 비자 만료 기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술을 마시다가 잠이 든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허 페이. 하지만 옆에는 모르는 여자가 누워있고 자신이 실종된 허 페이의 아내라고 우긴다. 허 페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전 날 경찰서에서 만난 형사를 부르고 호텔 직원들에게 모두 이상한 여자라고 증명해 달라고 이야기하지만 호텔 직원들도 이 여자가 아내가 맞다고 이야기하고 여권 사진도 모두 이 여자 사진이라서 형사도 허 페이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하며 호텔을 떠난다.

 

하지만 어떻게 자기 아내도 못 알아보겠냐며 허 페이는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겠다며 아내와 함께 발라디아에서 돌아다녔던 서점에도 가보았지만 서점 속 cctv에서도 이미 아내라고 주장하는 여자의 모습만 찍혀있을 뿐이다. 술집에서 술 마시던 허 페이는 술집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TV 속에 나오는 국제 변호사 첸 마이를 알게 되고 다음 날 그녀를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아내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첸 마이와 허 페이는 아내가 실종된 이유를 먼저 찾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허 페이의 아내는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은 상속녀였고 허 페이는 아내를 만나기 전 도박 빚이 있는 상태였는데 아내를 다이빙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나게 되어 그녀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상속녀라서 일부러 접근했고 진짜로 사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내는 허 페이를 진짜로 사랑했다. 결혼 전 도박빚을 고백한 허페이의 빚을 갚아주고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도 받은 아내. 하지만 결혼 생활 도중 허 페이는 또 도박에 손을 댔고 아내는 이혼을 준비했는데 허 페이가 결혼기념을 맞이하여 여행을 가자고 하고 발란디아로 함께 여행을 온 것.

 

그러던 중 허 페이는 아내를 납치한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에게 납치되고 전두엽 절제술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한다. 수술실에 묵여 있는 중에 변호사 첸 마이가 병원에 숨어들어 허 페이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하고 결국 그는 이야기한다. 본인이 아내를 죽였음을. 다이빙하자고 함께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바닷속에 있는 철창 속에 아내를 두고 혼자 올라온 것. 그리고 아내의 재산을 독차지하려고 했음을. 그러나 알고 보니 국제 변호사인줄 알았던 첸 마이는 아내의 절친한 친구였고 연극 극단의 감독이었다. 그녀의 극단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허 페이를 속이는데 일조했고 결국 첸 마이가 아내를 살해했음을 밝혀낸 것.

 

허페이가 사형을 선고받고 즉각 처형된다. 변호사인척 했던 아내의 절친 션만(Shen Man)은 혼란을 야기하고 무단 침입, 불법 체포 등의 혐의로 30일 구금형을 선고받는다. 나머지 극단은 추방되고 발란디아에 다시 입국하는 것이 금지되고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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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사실 중국 본토 영화라고 하여 별로 기대가 없이 봤다.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잔뜩 들었고 여기저기서 봤던 내용을 다 짜깁기 한 내용 같았음 ㅎㅎ

영화 자체가 아주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원작이 있고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영화 자체가 2시간의 러닝타임이지만 지겹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스토리를 풀어가는 힘이 나쁘지 않았음!

아주아주 무기력해서 그냥 누워있기만 하고 싶었던 날이었는데 그냥 노트북으로 틀어놓고 보기 좋았다.

하지만 보는 내내 서치 2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ㅎㅎ

 

그리고 도박꾼은 절대 도박을 못 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순수한 부잣집 아가씨가 나쁜 놈한테 코 껴서 나쁜 결말을 맞게 되어 안타까웠음.

심지어 아내는 임신 중이었고 철장 속에서 떠나는 허 페이 뒤로 초음파 사진을 흔들어대는 모습이 많이 안타까웠다.

실제라면 저 놈이 인간인가 싶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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