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하면 뮤지컬 레베카의 유명한 그 넘버만 생각이 나는데
넷플릭스에서 내 취향에 맞는 영화로 계속 추천 작품으로 나오던 레베카. Rebecca. 2020
드디어 봤다!
✔️ 레베카(Rebecca)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남편이 사는 으리으리한 저택에 들어온 신부. 이 집의 무언가가 그녀를 압도한다. 새 주인을 짓누르는 집사. 그리고 남편의 죽은 아내가 여전히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 출연진 : 릴리 제임스, 아미 해머,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킬리 호스, 앤 다우드, 샘 라일리, 톰 굿맨힐, 마크 루이스 존스, 존 홀링워스, 빌 패터슨
- 장르 : 영국 작품, 스릴러 영화, 로맨틱한 영화, 미스터리 영화, 도서 원작 영화
- Rotten Tomatoes 평점 38%, 관람객 평점 39%
- IMDb 점수 6.0/10
- 공개 : 2020.10.21
✔️ 레베카(Rebecca) - 줄거리 및 결말
가난한 화가라서 부자인 한 아주머니의 여행 동행의 삶을 살던 중 우연히 만난 남녀주인공. 두 사람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게됐고 이제 미스터 드 윈터, 미세스 드 윈터가 되어 맨덜리의 대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드 윈터 부인은 맨덜리 대 저택의 댄버스 부인을 만나게된다.
처음 만난 날부터 왠지 날을 세우는 것 같은 댄버스 부인. 그저 이 저택에서 오래 산 사람이라 텃세를 부리는 건가 싶지만 점점 과하다. 그리고 남편의 전부인이 죽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맨덜리 저택 주변을 혼자 산책하던 중 만난 잡역부가 그녀의 죽음에 대해 말해준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은 댄버스 부인이 남편의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유모같이 시중을 들던 사람이었고 결혼과 동시에 맨덜리로 들어왔다는 것.
그리고 알고 보니 레베카와 드 윈터는 죽고 못 사는 사랑하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레베카는 여러 남자를 런던에 따로 집까지 구해놓고 만나고 있었고 드 윈터는 그녀를 사랑은커녕 증오하고 있었다. 그리고 레베카는 실수로 바다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을 때 본인이 암에 걸려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드 윈터 부부는 맨덜리 저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택에 큰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세스 드 윈터는 댄버스 부인을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결국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댄버스 부인이 절벽에서 몸을 던지는 장면을 보게 된다
레베카의 영혼이 머무는 것만 같았던 맨덜리 저택을 결국 떠난 드 윈터 부부.
맨덜리 저택을 떠나서 행복해진다.
✔️내 감상
개인적으로는 영화 초반 느낌까지는 참 좋았는데
볼 수록 중후반부부터 영화가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다.
맨덜리 부인과 여주인공 캐스팅은 정말 잘 한 듯!
맨덜리 부인 특유의 으스스함과 저승사자 같은 모습을 잘 표현했고
미세스 드 윈터 부인 역할을 맡은 릴리 제임스는 한결같이 순수하고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하는 매력을 뿜뿜 하다가
영화 후반의 레베카 죽음의 비밀을 밝혀낼 때 각성해서 단단한 내면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는 걸 느꼈다. ㅎㅎ
생각해 보니까 레베카 뮤지컬 본 지도 10년이 넘어서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났는데
영화 보면서 '이런 내용이었어~?' 했었던 ㅎㅎ
아무래도 도서 원작이라서 내용 자체는 스토리가 탄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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