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ETFLIX] 가질 수 있다면. You Get Me. 2017

구구* 2023. 9.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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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있다면
여자 친구와 다투고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지낸 여성이 스토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자신과 여자 친구, 주변 지인들까지 위험에 빠지는 내용의 영화
평점
4.8 (2017.01.01 개봉)
감독
브렌트 보나코르소
출연
할스턴 세이지, 테일러 존 스미스, 벨라 손, 안나 아카나, 내쉬 그리어, 제니퍼 에스포지토

넷플릭스에서 자꾸 나한테 추천작으로 올라와서 봤다.

소재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너무 모든 것이 과했다고나 할까....

가질 수 있다면. You Get Me.

 

You Get Me_poster

 

✔️ 가질 수 있다면(You Get Me) - 상세 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여자친구와 다툰 타일러는 낯선 소녀 홀리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에겐 단순한 불장난이었지만 홀리는 위험할 정도로 타일러에게 집착하고, 결국 그의 학교로 전학을 온다.

- 출연진 : 벨라 손, 홀스튼 세이지, 테일러 존 스미스, 내시 그리어, 안나 아카나, 캐서린 모리스, 브리지드 브래나, 킴벌리 윌리엄스페이즐리, 타일러 핸슨

- 장르 : 스릴러 영화, 청춘 영화, 미국 영화

- Rotten Tomatoes 관람객 평가 26%

- IMBd 점수 4.7/10

- 공개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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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질 수 있다면(You Get Me) - 줄거리 및 결말

 6개월째 알콩달콩 연애 중인 타일러와 앨리슨. 한 파티에 초대받아 함께 놀던 중 타일러는 앨리슨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일을 입에 올렸다가 앨리슨이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 말에 하룻밤의 일탈이 시작된다. 우연히 파티장 화장실 앞에서 마주친 홀리.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온 타일러는 앨리슨을 만나러 가고 앨리슨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은 뒤 'No more secret'이라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은 화해를 한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치고 지난밤의 일탈을 말 못 한 타일러. 별 일 있겠나 싶었지만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고 나니 놀랍다.

 

홀리가 학교로 전학을 온 것. 그리고 자연스럽게 타일러와 앨리슨 무리와 친해지게 된다. 타일러는 홀리가 앨리슨과 친해지는 게 떨떠름하지만 딱히 말릴 건더기를 잡지 못해 어버버 하다가 둘 사이가 가까워져 버리는 것을 두고만 보게 되고...

 

홀리는 자꾸만 타일러에게 자신이 여자친구인 척 메세지를 보내며 자꾸 앨리슨과 헤어지고 자신에게 오라며 집착하기 시작하고 앨리슨의 절친인 리디아에겐 일부러 알레르기가 있는 스무디를 주어 병원에 입원시키는 등 악행을 일삼는다. 영악하게 앨리슨에게는 착한 척 나쁜 남자에게 속아 임신을 한 척 앨리슨에게 동정심을 얻는 등 점점 절친의 자리로 침투한다.

 

타일러가 매몰차게 정말 너랑나는 아니라고 'Never'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홀리는 타일러를 폭행죄로 고소하고 타일러는 영구 정학을 당하고. 이 일을 계기로 홀리의 풀 네임(full name)을 알게 된 타일러는 구글링을 해서 검색한 후 홀리의 과거를 캐낸다. 과거에도 남자 문제와 그로 인한 폭행시비에 휘말렸던 사실을 알게 된 타일러. 홀리에게 너에 대해 이제 모두 알게 됐다고 이야기하지만 홀리는 그에 지지 않고 대답한다. "그럼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겠지?"

 

홀리는 앨리슨의 부모님이 외출하신 틈을 타서 앨리슨의 집에 침입하고 납치한다. 그리고 벌어진 막장 드라마. 그 뒤는 너무나도 극적인 전개의 향연. 결국 홀리는 새엄마만 죽이게 되고 타일러는 어깨에 총상만 입은채 홀리도 죽지 않고 끝난다. 하지만 홀리의 금사빠 기질은 끝나지 않고 마지막 구조대원이 자기가 계속 옆에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그 말에 '정말요?'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집착의 대상이 생겼음을 시사하고 새로운 홀리의 집착&사랑의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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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청춘 영화 재질의 상큼함과 약간의 스릴러를 기대했는데

그저 이 영화에서는 놀라울만큼의 막장 스토리만이 남았을 뿐.....

홀리의 마지막 폭주가 흡사 펜트하우스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여자가 여자를 납치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혼자서 천장에 막 매달아 놓고...

아무리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라고는 하나 불리해지니까 총을 막 꺼내고,,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보여서 정체가 들통나려 하자 바로 앨리슨의 친구 리디아의 알레르기반응이 있는 음식을 넣은 스무디를 먹여서 병원에 입원을 시키지 않나...

 

금방 조사하면 나올만한 일이고

우리나라였으면 벌써 소년원에 잡혀 들어갈만한 일이었는데

계속 이렇게 폭주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부터 말이 안 됐다.

 

불안해서 자식들 학교 대체 어떻게 보냄..?

 

무튼 영화 설명을 참 누가 썼는지 기깔나게 잘 썼다....

별 점 주기 아까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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