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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LOVE AT FIRST SIGHT. 2023│도서 원작 영화

구구* 2023. 9.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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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로맨스 영화가 생각난다면?

러닝타임도 짧고 이 영화 괜찮다.

과하지 않고 억지스러운 우연에 우연이 끊임없이 계속되지만

로맨스영화란 역시 우연의 연속이 아닐까?! 😊

 

 

LOVE AT FIRST SIGHT_poster

 

✔️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런던행 비행기에서 처음 만나 교감을 나눈 두 사람.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서로를 놓치게 된다. 다시 만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상황이지만, 사랑은 확률을 거스르는 법을 알고 있다.

- 출연진 : 헤일리 루 리처드슨, 벤 하디, 자밀라 자밀, 롭 딜레이니, 샐리 필립스, 덱스터 플레처

- 장르 : 드라마 영화, 로맨틱한 영화, 도서 원작 영화, 미국 영화

- Rotten Tomatoes 평점 83%, 관람객 평점 83%

- IMBd 점수 7.0/10

- 공개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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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 줄거리 및 결말

12월 20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이동을 앞두고 있기에 공항은 늘 북적인다. 비행기는 연착되기 일쑤. 극 중 여주인공 해들리 설리번은 4분 차이로 아빠의 재혼 결혼식을 위해 런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을 질주하며 뛰었지만 비행기를 놓치고 만다. 불행 중 다행인 걸까. 바로 다음 비행기를 타면 아빠의 결혼식에 늦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비싼 비즈니스 좌석만 남아있는 상황. 하지만 참석은 해야 하기에 결국 티켓팅을 하고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기도 해야 하고 폰 배터리도 방전되어 가기에 폰 충전을 위해 사람들이 모여있는 데스크 쪽으로 향한다.

 

비어있는 한 자리! 하지만 그 자리는 콘센트가 망가진 자리였고 옆 자리 남자가 친절히 자신의 USB 충전잭을 건네며 사용하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는 해들리 설리번의 운명의 남자가 될 올리버. 비행기를 기다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은 런던행 비행기를 타게된 두 사람. 이코노미석에 앉게 된 올리버. 웬걸! 올리버의 좌석 안전벨트가 망가졌다. 그리고 운명적으로 해들리의 옆자리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되어 두 사람은 런던까지 같이 비행하게 된다. 비행하는 동안 왜 런던에 가게 되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비행 공포증이 있어 이륙하는 동안 올리버의 손까지 덥석 잡게 된 해들리. 그리고 계속해서 묘한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 비행기에서 내려 번호를 주고받으려 했지만 올리버의 번호를 받고 핸드폰을 건네받자마자 폰을 떨어뜨린 해들리의 폰 화면은 깨져버려 번호를 확인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이렇게 두 사람은 만날 수 없게 되어버리나 했다.

 

해들리가 아빠의 결혼식에 참석해서 들러리를 하고 피로연까지 4시간이 남은 상황. 우연히 하객들 이야기를 듣다가 올리버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듯한 해들리. 고민하다가 지금 이 이야기를 듣고 모른척하면 영원히 올리버를 못만날 것 같다는 느낌에 해들리는 결혼식장을 빠져나와 올리버 엄마의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생전 장례식장이었던 것! 죽기 전 지인들을 모두 모아 파티같이 미리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올리버 엄마의 뜻을 존중해 사람들이 모여 메모리얼파티를 진행 중이었던 것이다. 올리버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해들리를 보고 잠시나마 마음이 진정되는 듯했고 파티장을 빠져나와 급발진하여 해들리에게 키스하려 하지만 해들리는 지금 뭔가 많이 불안정해 보인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가방도 챙기지 못한 채 파티장을 빠져나온 해들리. 낯선 런던에서 길도 잃어버린 해들리는 플리마켓에서 낯선 사람에게 겨우 핸드폰을 빌려 아빠에게 데리러 오라고 부탁하고 아빠의 피로연장으로 향한다.

 

올리버는 엄마의 메모리얼 파티를 계속하고 추모사를 하고난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해들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해들리 아빠 결혼 피로연장으로 향하고... 두 사람은 해피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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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러닝 타임은 90분으로 적당한 길이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던 것 같다.

딱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길이에 너무 과하지 않은 우연이라서 좋았던??

너무 우연에 우연이 겹치기 시작하면 역시 영화구나 싶기 마련인데 적당히 우연이 이어지고

그 후에 두 사람의 노력에 의해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니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러브스토리라서

더욱 몰입이 되고 에쁘다~ 했던 영화였다 :)

 

여자주인공도 은근 매력있게 러블리했고 남자주인공도 현실에 있을법했었던 ㅋㅋㅋ

 

마무리도 제목 진짜 한글로 잘 뽑았다 생각이 들 정도로 통계로 잘 마무리했는데

두 사람이 몇 번의 키스를 했고 나중에 해들리가 먼저 죽는다는 것까지 말해주는 걸로 보아

2편은 없다는 걸 말해주어 아주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2편이 나와도 재밌을 것 같았는데 말이지 ㅎㅎ

 

역시 사랑은 약간의 우연과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할 수는 있겠으나

결국 성사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노력이 필연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간단하게 볼 로코를 찾고 있다면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Love at first sight 추천!

30대가 되도 왜 첫눈에 반한다는 건 믿고 싶은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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