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북로망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윤정은

구구* 2023. 5. 23. 14:53
반응형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까? 만약 그 기억만 없다면 앞으로 행복만 할 수 있을까?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한밤중 언덕 위에 생겨난, 조금 수상하고도 신비로운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창백하게 하얀 얼굴에 젓가락처럼 마른 몸, 까맣고 구불구불 긴 머리의 미스테리한 여자는 세탁소를 찾아오는 누군가를 위해 매일같이 따뜻한 차를 끓인다. 차를 마신 이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털어놓는다. 아픈 날의 기억을 얼룩 지우듯 모조리 깨끗이 지워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은 과연 세탁소를 나서며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비롯해 약 50만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에세이스트 윤정은 작가가 문학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장편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통해 독자와 만난다. 조용한 마을에 마법처럼 등장한 세탁소를 오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과,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세탁소 주인 ‘지은’의 내면에 찾아오는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가난에 시달려 꿈을 포기한 어린시절, 사랑했던 연인의 배신, 부와 명예에 홀려 놓쳐버린 삶, 학교 폭력으로 인한 상처와 방황, 자식을 위해 몸 바쳐 보낸 청춘 등 우리 각자의 삶을 닮은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상처를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보이는 용기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상처를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이 작품 전반에 진하게 녹아 있다. 이 책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은 어느 날, 마음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그런 날에 숨어들어 상처를 털어낼 수 있는 은신처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윤정은
출판
북로망스
출판일
2023.03.06

너무 스릴러소설만 읽어서 그랬을까.

뭔가 쉼이 필요해서 선택한 책.

달러구트꿈백화점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힐링해야지!

하지만 개인적으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는 못 미치는 책이었다.

 

[줄거리]

마음에 묻은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윤정은 작가 문학상 수상 11년 만의 첫 장편소설
한국형 힐링 소설의 결정판!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까? 만약 그 기억만 없다면 앞으로 행복만 할 수 있을까?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한밤중 언덕 위에 생겨난, 조금 수상하고도 신비로운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창백하게 하얀 얼굴에 젓가락처럼 마른 몸, 까맣고 구불구불 긴 머리의 미스테리한 여자는 세탁소를 찾아오는 누군가를 위해 매일같이 따뜻한 차를 끓인다. 차를 마신 이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털어놓는다. 아픈 날의 기억을 얼룩 지우듯 모조리 깨끗이 지워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은 과연 세탁소를 나서며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출처 : 교보문고
  •  

[내 생각, 느낌]

좀 쉬어가고 싶을 때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내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내 인생 지금 너무 힘든데 이게 맞는 건가 싶을 때

시간 죽이는 용으로 호로록 읽기 좋은 책 정도?

내용이 쉽고 본문 내용이 필자의 말하고자 하는 내용 그 자체이므로 생각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더욱 쉽게 느껴졌다.

판타지 같은 소재로 다가왔으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단 하나였다.

 

현재에 충실하기. 내 인생은 내가 바꿀 수 있으므로 내가 바꿔가자.

 

개인적으로 아자아자 화이팅! 이런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예 판타지 소설같이 꿈같은 이야기였다면 더 좋았겠다 생각하지만

이 책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평점이 높은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내 평점]

★★☆

두 개 반...

아주 쉬운 책이라서 읽기엔 좋았지만 나에겐 큰 울림은 없었다 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