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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미씽: 사라진 딸. Nowhere. 2019│실화 바탕 영화

구구* 2023. 8.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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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딸
작지만 이웃 간의 정이 깊은 마을로 이사 온 `클레어`와 딸 `사라`. 마을을 대표하는 농구팀에 입단한 `사라`는 팀원들이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했다 실종된다.`클레어`는 실종 당일 함께 있던 팀원들을 수사할 것을 요청하지만 주민들은 되려 그녀가 결백한 아이들을 의심한다며 등을 돌린다. 외로운 수사를 이어가던 `클레어`에게 발신자 불명의 영상이 도착하고 그 안에는 충격적 진실이 담겨 있는데!
평점
7.3 (2021.09.23 개봉)
감독
토마스 마이클
출연
케이트 드러먼드, 리아 킬스테트, 알 무카담, 조엘 패로우, 론 레아, 넬 벌래크

 

실화 바탕의 영화는 늘 더욱 긴장되고 몰입도가 높은 것 같다.

별로 흥미가 없다가 실화 바탕이라는 정보를 보고 바로 시작하게 된 영화.

미씽: 사라진 딸. 원작 제목은 NOWHERE. 2019년 영화.

 

NOWHERE_poster

 

✔️ 미씽: 사라진 딸(NOWHERE)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얼마 전 남편을 잃은 여자가 딸과 함께 작은 마을로 이사 온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딸이 실종된다. 경찰이 수사를 거부하자, 엄마는 홀로 진실 찾기에 나선다.

- 출연진 : 케이트 드러먼드, 리아 킬스테트, 알 무카담, 넬 벌라크, 조엘 패로, 론 리

- 장르 : 캐나다 작품, 스릴러 영화, 미스터리 영화

- Rotten Tomatoes 관람객 평점 56%

- 공개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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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씽: 사라진 딸(NOWHERE) - 줄거리

남편을 잃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카고에서 딸 세라와 작은 마을로 이사 오게 된 고등학교 교장 클레어.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카고에서 여자 농구부였던 세라는 체육관에서 골대에 볼을 던져보는데 그 모습을 여자 농구부 코치가 보게되고 입단 테스트를 한 번 보러 오라고 스카우트된다.

 

고민 후 세라는 가보기로 하고 입단 테스트에 당당히 합격! 그리고 합격한 바로 그날, 농구부 팀원들이 팀워크 다지기 위해 아빠가 일하시느라 비는 집이 있다고 거기서 모임을 갖자는 파티에 초대되고 세라는 그 모임에 참석한다. 클레어는 세라에게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되냐며 빨리 집에 들어오라는 음성메시지를 남기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세라의 침대는 비어있다.

 

세라가 참석해야 하는 클래스에서 세라의 자리는 모두 공석이고 농구부 팀원들에게 세라를 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니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몇 시에 떠났냐고 물어보니 모두 모른다고....

결국 클레어는 경찰서에 세라의 실종 신고를 하고 작은 마을이라 모두 아는 사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이 여자 농구부는 이 작은 마을의 자랑거리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말라는 이야기까지 듣기도 한다. 하지만 클레어는 굴하지 않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 농구부 아이들은 갑자기 정확하게 세라가 파티에서 떠난 시간을 정확하게 맞춘 듯이 서술하기 시작한다.

 

!스포일러!

세라를 찾으러 마을 사람들이 수색조를 나눠 숲에 찾아 나서고 숲 속 한 창고에서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세라를 찾은 농구부 주장 캣. 너무 놀라 멈춰버린 캣을 본 농구부 코치이자 캣의 엄마인 루스는 창고의 문을 잠가버린다. "세라는 죽었다며".

 

그날 농구부에서 신입생 신고식이 있었는데 억지로 술을 먹이고 신뢰의 절벽이라는 곳에서 손에 밧줄을 쥐어주고 팀원들이 한쪽을 잡을 테니 믿고 절벽 뒤로 몸을 기울이라는 신뢰 테스트를 했던 것. 하지만 세라가 그 절벽에서 떨어져 버렸던 것이다. 놀란 아이들은 세라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모두 말을 맞추고 모른 척했던 것인데 그 모습을 모두 영상으로 담았던 농구부 주장 캣이 결국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세라의 엄마 클레어에게 영상을 전송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마지막에 결국 클레어는 세라를 찾는다. 심지어 먼저 도착해서 아직 숨이 붙어있는 세라를 땅에 묻으려는 루스가 세라의 과실치사로 바위에 머리 박고 죽게 되지만 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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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러닝타임이 100분밖에 안되는데 정말 속도감 있고 몰입감 있어서 좋았던 영화.

실화 바탕이라서 더욱 몰입이 됐던 것 같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외국도 그렇고 오히려 이렇게 작은 마을이 마을 사람들끼리의 응집력이 좋아서 그런지 외지인에 대한 경계심과 적대감이 있어서 무서운 것 같다...

 

또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잘 못된 사랑.

정말 귀한 자식이라면 묻을 수 있는 잘못을 묻어줘야지 이렇게 큰 잘못을 묻어주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자식을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멀쩡한 자식을 금쪽이도 아니고 괴물로 만드는 게 아닐까.

 

그나마 캣이 정신이 똑바로 까지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정신을 차려서 그렇지 마지막에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니었으면 못 다 피운 젊은 생명 하나가 져버릴 뻔 ㅠㅠ

 

짧고 굵은 스릴러 영화를 찾고 있다면

미씽: 사라진 딸. NOWHERE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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