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사랑의 전술2(Love Tactics2). 2023

작년에 공개된 작품에 연이어 2023.07.14 공개된 2편,

사랑의 전술 2. Love Tactics 2

성격상 1편 봤으면 2 편도 봐야 하기에 봤다!

 

Love Tactics2_poster

 

✔️ 사랑의 전술2(Love Tactics2)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결혼은 사기라는 아슬르. 그런데 그녀의 남친 케렘도 이 말에 동의한단다. 뜻밖의 상황에 자존심이 상한 아슬르는 그래서 결심한다. 어떻게든 케렘이 청혼하게 만들기로.

- 출연진 : 데메트 외즈데미르, 쉬크뤼 외지을드즈, 아타칸 첼리크, 보라 아카슈, 데니즈 바이다르, 한데 이을마즈, 멜리사 된겔, 제이훈 멘기롤루, 이페크 투즈주올루, 케렘 아타베요글루

- 장르 : 튀르키예 작품, 로맨틱 코미디 영화, 코미디 영화, 로맨틱한 영화

- Rotten Tomatoes 관람객 평가 40%

- IMDb 점수 4.9/10

- 공개 :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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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전술 2(Love Tactics2) -  줄거리

아슬르와 케렘의 친구들이 결혼한다. 그 결혼 준비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준비를 돕던 두 사람.

아슬르와 케렘이 함께 식사를 하던 중에 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슬르는 왜 사랑의 결실이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동의하는 케렘. 그러면서 아슬르에게 "난 자기랑 결혼 안 할 거야. 살았다!"

'자기랑' 결혼 안 할 거야 라는 말에 단단히 자존심이 상한 아슬르. 자존심 강한 이 남녀. 아슬르와 케렘은 새로운 사랑의 전술을 세운다.

 

아슬르 : 케렘을 설득해서 나와 결혼하게 만들 거야.

케렘이 자연스레 결혼생각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결혼하면 나중에 이런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야 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현모양처의 모습부터 애기도 지인에게 빌려와서 함께 애기를 보는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하는 두 사람.

 

케렘 : 불행한 부부를 보여줘서 아슬르에게 결혼 생각이 없어지게 하겠어.

 

이렇게 서로 기싸움을 하던 아슬르와 케렘 사이에 메기남이 등장한다! 아슬르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고등학생 때 아슬르를 좋아했다는 현재는 성공한 남자인 불루트. 케렘은 그가 슬슬 신경 쓰이고 불루트는 아슬르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어떠냐 제안한다. 투자하겠다는 말도!

 

친구의 처녀파티 장소를 물색하던 중 불루트가 자신이 가진 섬을 빌려주겠다고 이야기하고 신랑과 케렘도 그 섬에 놀러 온다. 그렇게 벌어진 화려한 처녀파티. 그리고 서로의 전술을  펼치며 작전을 개시하는 두 사람.

아슬르와 케렘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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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사랑의 전술 2. Love Tactics 2.

이번 작품도 클리셰 덩어리! 그런데 클리셰도 클리셰지만 억지스러운 설정이 너무 많아서 좀 읭? 스러운 장면이 많았다.

일단 아무리 디자이너라고 하지만 아슬르가 입고 나오는 옷이 전반적으로 너무 드레시하고 야하다.

친구들은 평범한 친구들인데 갑자기 부자 친구가 나오더니 자기가 가진 섬에서 처녀파티를 열라고 할 때 대박이네ㅋㅋ 했는데,

 

!스포일러!

뻔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결혼식 장면으로 영화가 끝이 나는데 이 결혼을 하기로 케렘이 결심하게 된 계기가 어이가 없고 웃겼다.

아슬르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준다며 경비행기를 빌렸는데...ㅎㅎ 면허를 힘들게 따고 첫 비행이라는 파일럿의 비행기에 탔으나 정신을 잃은 파일럿... 갑작스럽게 천둥번개도 치고 케렘과 아슬르는 죽을뻔한 위기를 지나면서 케렘이 깨닫게 된 것. 아슬르 없인 못 살 것 같아! 

 

결국 아슬르는 브랜드 설립을 위해 불루트와 함께 두바이에 6개월 동안 가기로 하고 두 사람은 전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하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더욱 성숙한 관계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끝을 낸다.

 

억지스러움이 많지만 결국 미성숙한 두 사람이 연애와 결혼으로 나아가며 서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렸는데 아직 미혼인 나로서는 내가 한 단계 성숙하여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ㅎㅎㅎ

굳이 생사를 넘나드는 경비행기 씬이 필요했을까 싶긴 했지만 우리나라 영화도 신파 없이는 관중을 끌어모으지 못하기 때문에 뭐 결론적으로 로코니까 코미디스럽게 보면 나쁘지 않은 걸로..

 

★★ 1편보다 못한 속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