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ETFLIX] 사랑의 전술. Love Tactics. 2022

구구* 2023. 8.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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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술
사랑을 믿지 않는 광고 기획자로 일하는 남자와 패션 디자이너 겸 인기 블로거인 여자 두 사람이 상대를 홀딱 빠지게 만들기 위한 게임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극영화
평점
-
감독
엠레 카바쿠사크
출연
데메트 외즈데미르, 수크루 오지일디즈, 한데 일마즈, 도구칸 폴라트, 야세민 야지지

 

올해 초에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보고 싶어서 넷플릭스를 뒤적뒤적하던 중 봤던 작품이다.

튀르키예 작품은 거의 접해본 적이 없어서 언어가 처음에 생소했지만 역시 뻔하고 진부하다고 해도 꾸준히 인기 있는 스토리의 연속이었던 사랑의 전술. Love Tactics.

일부러 노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진부하고 뻔하다며 클리셰!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지금 이 영화 자체가 클리셰다~ 말해주고 싶었던 작품이다 ㅋㅋ

 

 

Love Tactics_Poster

 

✔ 사랑의 전술(Love Tactics)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광고 기획자로 일하는 남자와 패션 디자이너 겸 블로거인 여자. 사랑을 믿지 않는 두 사람이 내기를 한다. 목표는? 남다른 전술로 상대를 홀딱 빠지게 만드는 것.

- 출연진 : 데메트 외즈데미르, 쉬크뤼 외지을드즈, 아타칸 첼리크, 도우칸 폴라트, 외즈귀르 오잔, 데니즈 바이다르, 한데 이을마즈, 에젬 아탈라이, 야세민 야즈즈

- 장르 : 튀르키예 작품, 로맨틱 코미디 영화, 코미디 영화, 로맨틱한 영화

- Rotten Tomatoes 관람객 평가 73%

- IMDb 점수 5.3/10

- 공개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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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전술(Love Tactics) - 줄거리

패션 디자이너이자 블로그를 운영중인 여주인공 아슬르. 어느 날 친한 친구가 남자에게 대차게 차였다며 슬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첫날밤부터 남자랑 잠자리를 가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훈수를 두기 시작한다. '남자는 이런 여자를 좋아하고~~~ 이런 여자한테 호기심을 가지고~~' 일장 연설을 늘어놓던 중 다른 친구가 그럼 남자 하나를 네가 전술로 꼬시면서 그 과정을 블로그에 소개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한다.

 

광고 회사에서 일하는 남주인공 케렘. 친구 두 명과 이야기 하던 중 한 명이 여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여자는 이렇게 꼬시는 것이라며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한다.

 

이 두 사람이 우연히 한 바(Bar)에서 마주친다. 서로가 서로를 목표물로 설정하고 서로의 전술을 펼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서로의 전술도 전술인데 이 두 사람 희한하다. 자꾸 말도 안 되는 우연에 우연이 겹치면서 계속 마주치게 되는 것. 업무적으로도 얽혀서 아슬르가 디자이너로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에 광고팀으로 케렘이 파견된 것. 자꾸 보면 정든다는 말이 사실인지 두 사람은 서로 점차 가까워지고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슬르가 친구들 앞에서 진짜 사랑에 빠져버린 것을 실토하게 된 날 이 프로젝트의 시작 날 남자 때문에 울던 친구가 케렘의 사진을 보고 이야기한다. 이 남자가 그놈이야. 케렘때문에 울었던 것. 아슬르는 케렘을 사랑하지만 우정을 배신할 수 없기에 본인이 운영 중인 사랑의 전술 블로그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케렘을 K로 전국적으로 망신을 주며 그에게 이별을 고한다. 어딜 다녀도 모두가 K로 자신을 알아보게 되어버린 케렘. 과거의 연인과 함께 튀르키예를 떠나려고 하던 중 아슬르가 블로그에 올린 후회의 글과 지금 자신이 그를 잡기 위해 가고 있다는 글을 보고 비행기에서 내리고 해피엔딩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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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영화는 클리셰 덩어리다. ㅎㅎㅎ

뻔한 전개가 이어지고 모든 장면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드는데 그냥 심심풀이로 로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볼만하다고 생각함 ㅎㅎ

 

하지만 중간중간 보여주는 카파도키아 열기구 광경과 갈라타 다리 풍경을 보여주는데 정말 예뻐서 튀르키예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 주었다. 역시 해외 작품을 보면 이렇게 중간중간 나오는 풍경 보면서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좋은 듯😁

 

아슬르 역을 맡았던 배우 데메트 외즈데미르는 아주 매력적이고 케렘 역의 쉬크뤼 외지을드즈는 좀 너무 느끼하게 생겼지만 두 배우의 얼굴 합이 잘 맞아서 잘 어울리는걸?! 하고 계속 생각했던 ㅎㅎ 특히나 케렘이 과거에 잠시 만났던 여자이자 아주 부잣집 딸 역할을 했던 배우 야세민 야즈즈가 진짜 예뻐서 CG처럼 생겼다 감탄했다ㅋㅋ 

 

사랑의 전술 2가 얼마 전 공개됐다. 주말에는 2편을 봐야겠다! 예고편에서 아슬르와 케렘이 또 서로 자존심 세우면서 결혼을 왜 해야 하는 거야? 하며 싸우던데 결국 결혼하는 걸로 막을 내릴 듯? 그래서 더 기대된다!

 

★★☆ 스토리가 넘 뻔하지만 풍경이 예뻐서 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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