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알에이치코리아] 블랙 아이스(The Black Ice) - 마이클 코넬리(Michael Connelly)│해리 보슈 시리즈2

구구* 2023. 8.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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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
절망의 도시를 지키는 아웃사이더 형사「해리 보슈」시리즈 제2편『블랙 아이스』.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히트 시리즈로, 전작인 <블랙 에코>가 매력적인 하드보일드 형사 해리 보슈의 탄생기를 담고 있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을 선보인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블랙 아이스'는 멕시코 산 신종마약을 뜻하는 용어로, 여기서는 눈앞에 닥친 보이지 않는 위협을 뜻하기도 한다. 범죄에 대한 통찰력, 과거에 대한 애수, 정의와 악의 모호한 경계에서 갈등하는 형사 해리 보슈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저자
마이클 코넬리
출판
랜덤하우스
출판일
2010.10.29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블랙 아이스. The Black ice.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아주 추운 겨울 까만 아스팔트 길 위에 살짝 얼어있는 얼음막. 눈앞에 닥친 위협.

두 번째는 이번 이야기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마약의 종류.

 

형사 해리 보슈는 이번에도 끈질긴 집념과 동물적인 감각, 형사로써 타고난 직감에 의존하여 이번 케이스도 완벽하게 처리했다.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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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 블랙 아이스(The Black Ice) - 줄거리

신종마약 혹은 눈앞에 닥친 위협을 뜻하는 ‘블랙 아이스’ 죽기 전 만났던 마약수사팀 형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할리우드 경찰서 살인전담팀 형사 해리 보슈는 모텔에서 발생한 자살 추정 사건현장에 출동한다. 산탄총으로 머리를 날린 사체는 바로 몇 주 전 실종된 마약수사팀 형사 칼렉시코 무어로 밝혀지고, 그의 뒷주머니에서는 “나는 내가 누군지 알게 되었다”라는 짤막한 유서도 발견된다. 정황증거상 무어의 자실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보슈는 마약상 살인사건과 신종마약 ‘블랙 아이스’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몇 주 전 그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는데...

-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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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 느낌

이번 이야기에서는 해리 보슈가 근무하고 있는 LA 할리우드 경찰서에서만이 아니라 미국과 멕시코 경계에 있는 칼렉시코와 멕시칼리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실 칼렉시코와 멕시칼리라는 지명을 이 책에서 처음 접하기도 해서 읽으면서 더욱 흥미로웠다.

 

두 번째 시리즈였던 블랙 아이스. The Black Ice.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도 여러 곳이라 힘들었지만 여러 가지 범죄가 하나의 범죄자의 소행으로 밝혀지는 과정이 쭉 그려지기 때문에 사건 하나하나 디테일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읽어야 해서 엄청난 기억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책이었다. 무어의 죽음. 댄스의 행방 등등 읽으면서 어? 이사람 어떤 사건 용의자였지? 하면서 읽느라 중간에 골치가 좀 아팠던 ㅎㅎ

 

!스포!

결국 이번 시리즈의 최종 보스이자 나쁜 놈은 마약팀에서 근무하던 경찰 칼렉시코 무어였다. 무어는 어린 시절 멕시칼리의 한 성에서 자랐는데 이복형이 나중에 커서 aka. 교황이라고 불릴 정도의 마약왕이 되자 그를 도와서 미국으로 마약 운반을 돕게 되었던 것. 하지만 경찰로써 또 마약운반책을 돕는 입장으로써 선과 악의 경계에 서있던 그는 결국 이복형을 죽이고 본인이 마약왕이 되는 길을 택했다.

약간의 트릭을 사용하여 본인을 자살로 위장하고 조용히 멕시코로 내려가서 돈이나 벌며 편히 살아가려고 했건만,,,

해리가 이 사건을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뿐더러 이렇게까지나 집요하고 본인이 잡히게 될 줄은 몰랐던 것 같다.

 

마이클 코넬리가 원하는 해리 보슈라는 인물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 남자인가 보다. 이번 시리즈에서 새로운 여자들과의 썸이 그려지는데 과연 실비아와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개인적으로 짜임새가 굉장히 좋았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좋아서 중간에 많이 끊으면서 읽었는데도 집중도 잘되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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