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북로드] 나를 쳐다보지 마.Close Your Eyes - 마이클 로보텀(Michael Robotham) │조 올로클린 시리즈

구구* 2023. 7. 8. 00:00
반응형
 
나를 쳐다보지 마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범인을 뒤쫓기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심리의 근원을 파헤쳐 사건을 해결하는 맹활약으로 정의 실현을 위해 애써온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10년이 넘도록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요소들이 집대성되어 있는 『나를 쳐다보지 마』는 최상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줄리안이 시골집에서 두 딸과 함께 여름을 보내자고 제안한 기분 좋은 날, 달갑지 않은 프로파일링 요청이 들어온다. '마인드헌터'라는 심리학자가 조의 이름을 팔아 언론에 등장해 살인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경찰 조사를 어렵게 만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수사에 가담하게 된 것이다. 한 집 안에서 두 모녀가 살해됐다. 어머니는 서른여섯 차례 난도질당했고, 딸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침대에 고이 누워 죽은 채로 발견됐다. 큰 온도 차를 보이는 모녀의 살인사건 외에도 이마에 상징이 새겨진 피해자들이 줄줄이 발견되고, 조는 사건들에서 일련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딸들과 아내 모두 위험에 처하고, 조는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동시에 지켜낼 수 없음에 좌절하는데…….
저자
마이클 로보텀
출판
북로드
출판일
2018.09.17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

지금까지 나온 책중에서는 가장 마지막 스토리다.

나를 쳐다보지 마. Close Your Eyes.

 

"나는 내 가족에게 납치당한 아이였다"

이 범죄자의 고백이 이야기에 어떻게 녹아들지.

 

반응형

 

✔ 나를 쳐다보지 마(Close Your Eyes) - 줄거리

별거 중이던 아내 줄리안이 시골집에서 두 딸과 함께 여름을 보내자는 제안을 해온 기분 좋은 날, 달갑지 않은 프로파일링 요청이 들어온다. 조 올로클린은 6년 만에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이 시점에 사건을 맡는다는 것이 영 내키지 않으나, ‘마인드헌터’라는 심리학자가 조의 이름을 팔아 언론에 살인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경찰 조사를 어렵게 만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수사에 가담하게 된다.
한 집 안에서 모녀가 살해당했다. 어머니는 서른여섯 차례 난도질당했고, 그 딸은 잠자는 숲 속의 공주처럼 침대에 고이 누워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광기와 연민이 공존하는 이번 사건의 두 살인은 큰 온도 차를 보이고, 살인자에게 딸과 어머니가 표상하는 바가 분명 달랐다는 것을 조는 단번에 간파해 낸다. 살해당한 모녀의 주변 인물들을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수면 아래 감춰져 있던 비밀들도 서서히 드러나고, 수사선상에 오른 용의자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모녀의 살인사건 외에도 피해자들이 줄줄이 발견되는 가운데, 범인의 살인 동기와 그의 표적이 되는 피해자들의 연결고리는 과연 무엇일까?

- 출처 : 교보문고

 

 

728x90

 

✔ 내 생각, 느낌

나를 쳐다보지마. Close your eyes. 이번 책도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심리스릴러의 대가 마이클 로보텀의 소설이기에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범죄자에게 서사를 제공하는 것을 극혐 하는 주의인데,

이번 책은 범죄자의 아주 불행했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해 왜 그 인간이 삐뚤어진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이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아주 잘 보여줬다. 그래서 이 점이 다소 아쉬웠음.

이 범죄자의 아빠는 술마시면 와이프를 때리는 놈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아주 상상하기도 힘든 광경으로 죽어있었다. 엄마의 죽음 이후로 아빠에게 엄청난 학대와 방임을 경험하며 성인으로 자랐는데, 이런 환경으로 인해 범죄자는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을 혐오 하게 되고 바람피우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처벌을 가하며 주홍글씨처럼 이마에 A를 새기는 놈이 되었다.

 

나를 쳐다보지마.Close your eyes에서는 조의 첫 번째 딸 찰리가 과거 기드온 사건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건지 극복하지 못한 건지 아빠와 같이 범죄심리학자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말리고자 했지만 어쩌다 보니 범죄 현장에 찰리를 데리고 가게 된 조. 여기저기 둘러보던 찰리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단서를 발견한다. 처음에는 다들 그저 그림인 줄 알았으나 그 그림(스케치)이 범죄를 해결하고 추후 찰리가 범죄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범죄자가 점점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온다는 불안함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이번 책에서는 조 올로클린이 범인을 추리하는데 있어 헛다리를 많이 짚었다.

마지막엔 조의 딸 찰리와 엠마가 범죄자에게 납치되어 큰일 날 뻔했다. 하지만 찰리의 기지와 조가 때마침 범죄자를 과실치사로 죽이게 되며 찰리도 엠미도 무사하고 죽을 뻔했던 조도 무사하게 됐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내내 조와 줄리안의 해피엔딩을 기대했으나....

줄리안은 수술 후 혈전으로 인한 심정지가 와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스토리는 별점 ★★★☆으로 마무리하겠다.

다음엔 무슨책을 읽어볼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