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알에이치코리아] 블랙 에코(The Black Echo) - 마이클 코넬리(Michael Connelly)│해리 보슈 시리즈

구구* 2023. 7.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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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해리 보슈 시리즈 리뷰를 시작한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기 때문에~

 

해리 보슈 시리즈는 권수도 많고 각 에피소드마다 짜임새도 좋고 구성이 좋다.

몰입도와 기승전결이 훌륭한 편이라 마이클 코넬리의 책을 내가 사랑하는 이유.

 

해리 보슈 시리즈의 첫 시작은 The Black Echo. 블랙 에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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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 블랙 에코(The Black Echo) - 줄거리

세상은 원래 부당하고, 진실은 그 누구도 구원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악을 몰아내려는 보슈의 수사는 계속된다.

 

베트남전 참전 이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당시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형사 해리 보슈. LA 경찰국의 스타 형사였으나 상부와의 마찰로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된 그는 끊임없이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LA 근교 멀홀랜드 댐에서 약물중독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자신과 함께 베트남에서 복무했던 메도우스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살인의 흔적을 발견한 보슈는 피해자의 거주지에서 전당표를 발견하고, 그가 맡겼던 골동품이 1년 전 LA 최악의 은행 강도 사건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보슈의 앞을 막는 외압, 갈수록 커지는 음모. 그럼에도 악을 몰아내려는 보슈의 수사는 계속된다.

- 출판사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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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 느낌

블랙 에코(The Black Echo) 책 읽은 지 벌써 4년 정도가 되어서 처음 시작하면서는 기시감 반 새로움 반이었다 ㅎㅎ

벌써 잊어버린 부분도 많아서 다시 읽으면서도 짜임새가 좋구만 감탄했던.

 

천사의 도시라고 불리는 LA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다룬 블랙 에코(The Black Echo).

제목의 이유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가 가고 읽으면서 이 블랙 에코(The Black Echo)라는 소재를 잘 녹여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슈는 정말 천재적인 직감과 직관을 가진 형사 캐릭터다.

정말 이런 형사가 있다면 미결사건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이번 책은 전자책으로 읽으면서 90% 정도 읽었을 때 진범이 이제 밝혀지고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살았나 보다 했는데 마지막 10% 안에 숨어있던 스토리 상의 숨은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아 맞아 그랬지! 느끼며 왜 내가 마이클 코넬리의 책을 좋아하고 특히나 해리 보슈 시리즈에 열광했는지 이해가 갔다.

 

블랙 에코(The Black Echo)의 다음 이야기는 블랙 아이스(The Black Ice)다.

아마 마약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두근대는 마음으로 다음 이야기를 바로 시작해야겠다.

 

책이 568쪽에 달하는 두꺼운 분량이었는데도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작가가 90년대 초에 쓴 책이라 책에 호출기가 등장하고 컴퓨터로 사건 하나 검색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점 등등의 모습을 읽다 보면 그 시대에는 대체 어떻게 범인을 잡았을까 싶기도 ㅎㅎ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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