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avve/HBO] 러브 & 데스. Love & Death. 2023│도서 원작 드라마

구구* 2023. 7.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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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에서 올해 엄청 추천작으로 노출시켰던

HBO 맥스 시리즈 러브 & 데스. Love & Death.

2023년 드라마인데 다소 신작이 Wavve에 공개되어 기억해 놨다가

시리즈 완결까지 다 올라와서 시작했다.

총 7화. 생각보다 금방 시청했고 시작할 때는 몰랐는데 실화 바탕의 이야기라서 더욱 몰입했던 것 같다.

 

Love & Death - Poster

 

✔️ 러브 & 데스 (Love & Death)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 작품 소개 : 1980년에 캔디 몽고메리라는 여성이 친구 베티 고어를 도끼로 죽인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2023년 드라마. 해당 사건에 대해 Jim Atkinson와 John Bloom가 집필한 책 《Evidence of Love: A True Story of Passion and Death in the Suburbs》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 출연진 : 엘리자베스 올슨, 패트릭 퓨깃, 제시 플레먼스, 릴리 레이브, 키어 길크리스, 엘리자베스 마블, 톰 펠프리, 크리스틴 리터

- 장르 : 미국드라마, 수사, 미스테리

- Rotten Tomatoes 평점 64%, 관람객 평점 89%

- IMDb 점수 7.5/10

- 공개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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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 데스 (Love & Death) - 줄거리

1980년대에 살고 있는 캔디 몽고메리. 가정주부이자 글쓰기 수업도 듣고 교회에서 활동을 하는 평범한 가정주부. 색다를 것 없이 똑같은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데 매일 반복되는 하루와 나에게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 남편. 색다름을 경험하고 싶다. 그래서 같은 교회에서 활동하는 캔디 몽고메리의 친구인 베티 고어의 신랑 알렌 고어에게 바람을 피워볼 생각이 없느냐 묻는다. 처음엔 밀어내려 했으나 알렌 고어는 결국 캔디 몽고메리의 제안에 응하게 되고 두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동네에서 살짝 먼 외곽지역의 모텔에서 만나 밀회를 즐긴다.

 

관계를 시작하기 전 철저하게 규칙을 세운 두 사람.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너무 감정이 깊어지면 이 관계를 끝낸다와 같은 규칙을 세우지만 밀회를 즐기던 중 베티 고어가 임신을 하게 되고 베티의 출산 후 두 사람의 밀회가 점점 드문드문 해지면서 두 사람의 열기는 살짝 식게 되고 출산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베티는 알렌에게 밤중 부부관계의 시그널을 보내지만 알렌은 그날 캔디와의 밀회가 있었어서 너무 피곤해 관계를 거부한다. 그리고 상처 입은 베티. 베티와 알렌은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캠프에 다녀오고 사이가 좋아진 후 알렌은 캔디에게 이 관계를 끝내자고 한다.

 

 처음엔 부인하며 분노했지만 남편 팻에게 관계 개선을 위해 똑같이 부부관계 개선 캠프에 가자고 한 캔디. 캔디와 팻도 부부사이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관계가 확실히 개선되어 행복한 부부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식어버린 캔디와 알렌의 밀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 바람은 끝난다.

 

!스포일러!

출장을 위해 이틀간 집을 비우게 된 알렌. 베티는 남편이 집을 비우는 것에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는데 알렌이 집을 출발하기 전에 엄청난 불안감을 표현한다. 그리고 임신한 것 같다며 극도의 불안감을 표현하지만 알렌은 단 이틀이라며 안심시키고 출장 후 돌아와서 곧 갈 스위스 여행을 위해 준비 잘해두라며 출장을 간다.

 

캔디의 딸과 베티의 딸은 절친인데 함께 영화를 보고 집에서 자고 가도 되냐고 묻는 이 딸들. 캔디는 베티의 집에 가서 베티 딸의 자고 나서 수영클래스에 데려다줄 테니 수영복을 가지러 왔다고 하고,

잠시 앉아서 캔디에서 차를 마시고 가라고 제안한 베티. 그리고 묻는다. "바람피워본 적 있어요?"

미안하다고. 이미 끝난 일이라고 베티에게 알렌과의 사건을 실토하고 베티는 분노한다. 도끼를 들고 나타난 베티.

그리고 베티가 추후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베티의 살인사건으로 재판이 열리고 캔디 몽고메리가 용의자로 재판이 시작된다.

 

마지막 캔디는 무죄를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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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상

드라마 처음에 너무 컨트리 느낌이고 일상에 질린 아줌마가 바람피우는 스토리인가 했는데 세상에....

재판 씬으로 넘어가면서 점점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고,

캔디가 베티와의 사건에 있어서 왜 그렇게까지 이성을 잃고 그런 행동을 했는지 밝혀내는 과정을 보면서

와 이게 실화라고? 하며 오히려 좀 오싹하게 느껴졌다.

 

마지막 7화를 보면서 그 날의 진상을 화면에 그려내는데 정말 너무 무섭고 내가 그 상황에서의 캔디였다면 정말 이성을 잃을 정도의 두려움을 느낄 것 같았다. 화면으로 보면서도 움찔움찔했던...

 

최면 치료를 받을 때 캔디의 해리성 인격장애에 대해서 밝혀내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그냥 옛날 미국 모습 보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법정씬이 반 정도 진행되어 놀랐던 ㅎ

 

막판에 주인공이었던 사람들의 나중 근황도 나왔는데 역시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끔찍한 사건의 마지막은 불행인 듯...

 

★★★ 별점 3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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