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avve/HBO]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원죄 (Pretty Little Liars: Original Sin). 2022

구구* 2023. 7.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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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은 딱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어서

웨이브(Wavve)를 뒤적뒤적하다가 HBO 맥스의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원죄. Pretty Little Liars: Original Sin이 보여서 시청했다.

2010년대에 방영했던 미드,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를 재밌게 봤었다. 시즌 총 7개였는데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동명의 작품이니 이 작품도 재밌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총 10부작이다. HBO 맥스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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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원죄_포스터

 

✔️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원죄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 작품 소개 : 22년 전에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밀우드에서 또 다른 자살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제각기 다른 성격의 십 대 소녀 5명이 복면을 쓴 채로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A라는 인물의 협박에 시달리며 과거의 사건을 추적해 나간다.

- 출연진 : 베일리 매디슨, 챈들러 키니, 자리아, 말리아 파일스, 마이아 레피코, 맬러리 벡텔

- 장르 : 미드, 수사물, 미스테리

- Rotten Tomatoes 평점 89%, 관람객 평점 70%

- IMDb 점수 7.0/10

- 공개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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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원죄 - 줄거리

22년 전 댄스파티에서 한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던 밀우드. 그 사건으로 드라마가 시작된다.

그리고 현재. 밀우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섯 소녀들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소녀들마다 각자의 사연이 있다. 강간을 당한 경험, 강간으로 인한 임신,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척추 시술을 받고 내가 아름답지 않은가에 대한 내면의 근심을 갖기도 하고, 엄마 대신 마약을 했다고 뒤집어쓰고 전자발찌를 찬 소녀도 있고 레즈비언 가정에서 자란 한 소녀는 아빠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이렇게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소녀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익명의 A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A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 22년 전, 소녀들의 엄마들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과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에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친하지 않았던 이 다섯 소녀들이 서로 힘을 합쳐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절친이 되어간다.

 

!스포주의!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원죄. Pretty Little Liars: Original Sin 결말.

10대 임산부 이머전과 영화감독을 꿈꾸는 태비를 강간한 범인은 태비의 절친이자 이머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사랑에 빠지게 한 칩이었다. 진짜 믿는 발등에 제대로 발등을 찍혔다.

 

가면을 쓴 채로 소녀들을 스토킹 하고 갑자기 나타나서 칼로 위협을 가했던 범죄자는 22년 전 자살했던 에밀리 워터스의 쌍둥이 남자 형제인 아치 워터스. 마지막 이머전과의 혈투로 죽었으면 했는데 죽지 않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캐런과 캘리 쌍둥이의 아빠인 보안관을 죽이고 병원 사람들을 죽인 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크리스마스 휴일을 함께 즐기고 있던 다섯 소녀와 소녀들의 가족들이 모인 집에 아치 워터스가 나타나며 시즌2를 강렬하게 예고하고 끝이 난다.

 


✔️ 내 감상

개인적으로 소녀들을 옥죄어오는 문자의 스릴은 2010년대 작품인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를 이길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원죄'는 아치 워터스가 풍기는 공포감이 압도적이었다. 힘도 엄청 세고 아직 10대인 아이들을 칼로 위협하고 스토킹 하며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자꾸 나타나는 게 보면서 정말 수도 없이 흠칫흠칫 놀랐다.

 

하지만 아무리 원작에 비해 문자가 아쉬웠다고 한들 확실히 HBO 맥스 원작이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다.

근데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의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하는데 시즌2에서는 원작처럼 아이들의 숨통을 조여 오는 것이 아치 워터스도 있지만 문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머전 역을 맡은 베일리 매디슨의 연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막판에 혈투를 벌일 때는 아니 이 정도인데도 배가 안 뭉치고 하혈을 하던 조산기가 있어서 주저앉든 해야 하는데 너무 잘 뛰어다녀서 놀랐다. 10대라서 그런 건가....

아마 K-드라마였다면 진작 배가 뭉치든 조산기가 있든 양수가 터져서 주저앉았을 듯 ㅎㅎ

 

시즌2도 웨이브(Wavve)에서 해줬으면 좋겠다 😁

 

웨이브(Wavve) 구독자라면 하기 링크 걸어둘테니 보길 바라며!

링크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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