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시공사] 붉은 궁(The Red Palace) - 허주은│2023년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수상작

구구* 2024. 11. 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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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궁
2022년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허주은 작가가 2023년 에드거 앨런 포 수상작 《붉은 궁》으로 돌아왔다. 조선시대 영조 치하의 궁궐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더욱 깊어진 정치적 음모에 한층 더 풍부해진 서스펜스로, 주인공과 독자가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에 몰입하여 추리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 요소까지 가미되어 더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이야기는 1758년 조선, 혜민서에서 네 명의 여인이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의녀 현은 자신의 스승인 정수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조판서인 아버지와 기생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현은 출신과 성별의 장벽을 느끼고, 의녀가 되기 위해 혜민서에서 밤낮으로 공부해 왔다. 그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정수였다. 현은 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홀로 진범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종사관 어진의 조력을 받게 되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풋풋한 사랑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어진과 손을 잡게 된 현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허주은 작가는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더 깊이 탐구하는 데 소설이라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붉은 궁》에서는 서사의 중심에 사도세자가 아닌 한 내의녀를 두고 이야기를 전개시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열쇠구멍으로 역사를 엿볼 수밖에 없는 외부인의 시점’을 언급한다. 같은 민족이라는 연결감이 있지만, 먼 곳에서 한국 역사를 바라보는 듯한 약간의 거리감. 인물을 설정함에 있어서 한국계 교포 작가로서의 경험을 녹여내어, 이야기에 진정성을 더하고 생생한 감정 묘사를 끌어낸다.
저자
허주은
출판
시공사
출판일
2023.10.25

 

한동안 책을 읽지 못했는데

바쁜 시기가 끝이 나서 퇴근 후에도 글이라는 것을 읽을 여유가 생겼다.

어렵고 두꺼운 책은 읽기가 싫어 가볍게 읽을 책이 어떤 게 있을까 하다가

2023년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수상작이라고 하여

허주은 작가의 붉은 궁(The Red Palace)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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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궁_표지

 

 

✔ 붉은궁(The Red Palace) - 줄거리

왕세자가 사라진 밤, 네 명의 여인이 살해당했다!
진실을 쫓는 한 의녀를 둘러싼 핏빛 미스터리

 

이야기는 1758년 조선, 혜민서에서 네 명의 여인이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의녀 현은 자신의 스승인 정수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조판서인 아버지와 기생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현은 출신과 성별의 장벽을 느끼고, 의녀가 되기 위해 혜민서에서 밤낮으로 공부해 왔다. 그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정수였다. 현은 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홀로 진범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종사관 어진의 조력을 받게 되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풋풋한 사랑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어진과 손을 잡게 된 현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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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느낌, 생각

첫 시작부터 흡인력이 좋았던 붉은 궁.

가독성도 좋아서 읽기 시작하자마자 쭉쭉 읽어 내려가서 금세 반을 읽어버렸다.

추리소설에 약간에 더해지는 연애소설이기에

쉽게 읽어나가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기 좋겠다.

 

다만 마지막 진범을 밝히는 과정에서

폭주하는 인물 한 명이 자신이 이렇게 펄펄 뛰며 폭주해 나가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는 납득이 되지 않아서 다소 난감하긴 했다.

특히 조선이라는 시대 상황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가능했을까 싶지만?! 소설이니까 허용되는 걸로~

 

책 읽는 이틀간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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