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B. A. 패리스
- 출판
- 모모
- 출판일
- 2024.06.05
오랜만에 스릴러 소설을 읽고 싶어서
교보문고를 뒤적뒤적하다가
B.A. 패리스의 신작이 e-book으로 두 권이나 발간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중 첫 번째로 읽은 책은 바로
프리즈너(The Prisoner).

✔ 프리즈너(The Prisoner) - 줄거리
어둠 속에서 벌이는 납치범과 인질의
감각적 서스펜스 스릴러
이야기는 아멜리가 어두운 밀실에서 눈을 뜨며 시작한다.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억만장자 네드와 계약 결혼을 한 아멜리. 그리고 그 직후 네드와 함께 괴한에게 납치돼 각방에 감금됐다. 납치범의 정체도 납치의 이유도 모른다. 여기가 어디고 언제까지 붙잡혀 있을지도 알 수 없다. 남편 네드는 제 몸값 대신 오히려 아멜리의 목숨을 내놓는다. 이렇듯 의문투성이인 상황에서 아멜리가 이따금씩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선인일지 악인일지 알 수 없는 의문의 납치범뿐. 아멜리는 납치범의 체취로 정체를 추측하기도 하고 납치범의 발소리로 의도를 가늠하기도 하며 때로는 회유하고 때로는 속이는 등 납치범과의 팽팽한 심리전을 필사적으로 이어가는데……. 과연 아멜리는 납치범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내 느낌, 생각
B.A. 패리스의 작품들이 모두 그러하듯.
시작부터 흡인력이 좋은 작품이었다.
느닷없이 납치되는 아멜리의 생각의 흐름이 그대로 서술되어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갔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각 씬이 진행되었는데
과거의 아멜리는 찢어지게 가난한 거의 난민 수준의 행색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되고
심지어 어릴 적부터 꿈꿨던 로스쿨에 가고 싶다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아멜리에게 10만 파운드를 제시한 신데렐라에게 나타난 왕자님 같았던 네드.
하지만 네드는 왕자님은커녕 폭력적인 성향에 여자들을 수 틀리면 죽이는 ㄸㄹㅇ였고
겨우겨우 감옥 생활에서 빠져나온 아멜리는 납치범들의 호의에 탈출할 수 있었다.
네드는 시신으로 발견되고 아멜리는 살아 나오게 되었지만,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아멜리는 스스로 누가 납치범이었는가 알아내겠다 마음먹고
머나먼 호주땅에서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열린 결말인 것처럼 "또 볼 수 있을까요?"라고 그는 아멜리에게 물었지만
아멜리는 "글쎄요"라고 대답한다.
아마도 볼 수 없겠지.
용두사미의 소설이었다.
중반부부터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에는 대단하지 않은 반전만 있을 뿐이었다.
결국 다 죽고 아멜리랑 죽은 줄 알았던 사람 한 명만 살아남았다.
막~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닌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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