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에서 주말에 e-book 캐시 1,000원을 주길래
구매해서 읽어봤다.
출판사 북플라자에서 스릴러 소설이 자주 나오는데
킬링타임용으로 실패한 적이 별로 없기에!
처음 읽어본 작가의 작품이었다.
작가 이름은 애슐리 칼라지언 블런트. Ashley Kalagian Blunt.
책 제목은 한국 제목은 도플갱어 살인사건인데
원작 제목은 Dark Mode다.
✔️ 도플갱어 살인사건(Dark Mode) - 줄거리
피해망상일까? 아니면 정말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
레이건은 어린 시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 스토커로 돌변하면서 그를 피하기 위해 수년 동안 자기 삶을 온라인에서 멀어지게 했다. SNS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자신은 안전할 거라고 믿었다. 그녀가 시드니의 한 골목길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발견한 시체의 얼굴이 자신과 똑같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설마 그가 다시 돌아온 걸까? 계속해서 그녀와 닮은 시체가 발견되고, 두려움이 그녀의 숨통을 조인다.
- 출처 : 교보문고
✔️ 내 느낌, 생각
소재는 특이했다.
집 근처에서 발견한 나와 닮은 시체. 상상만 해도 진짜 까무러칠만한 일인데
나는 멘붕에 자리에 주저 앉아서 아무것도 못 했을 것 같은데
주인공 레이건은 정신을 바로 차리고 심지어 시체가 상하체가 절단되어 전시되어 있었는데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자리를 뜬 것부터 놀라웠다.
왜 호주 베스트셀러인지 알 수 있었다.
중후반까지 극을 끌어가는 힘도 좋았고,
얼마나 레이건의 유년시절이 불우했는지
왜 경찰을 믿지 못하는지,
왜 자꾸 레이건에게만 이런 악몽 같은 일이 생겨나는지
정말 안쓰러워질 정도였다.
특히나 마지막 결말이 이번 도플갱어 살인사건(Dark Mode)에서 레이건을 괴롭혔던
다크웹에서 다시 레이건을 타겟팅하는 글로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아
속편이 나올 것 같은데
다음 편에서는 레이건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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