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북플라자] 도플갱어 살인사건(Dark Mode) - 애슐리 칼라지언 블런트 (Ashley Kalagian-Blunt)

구구* 2024. 3.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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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살인사건
이른 아침, 조깅을 하던 레이건은 골목길에 널브러져 있는 마네킹을 발견한다. 마네킹에 가까이 다가간 레이건은 온몸이 굳어버렸다. 그것은 마네킹이 아니라 토막 난 시신이었다. 더 놀라운 건 죽은 여성이 자신과 도플갱어처럼 닮았다는 점이었다. 레이건은 신고도 하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설마 그 사람이 돌아온 걸까? 레이건은 자신을 스토킹하던 그를 피해 한국에서 몇 년을 보내고, 얼마 전 다시 시드니로 돌아와 꽃가게 ‘릴리 화원’을 연 참이었다. 한국에서 사귄 절친 민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애써 되뇌었지만, 얼마 후 또다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녀도 레이건과 놀라울 만큼 닮아있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쇄 살인 미스터리 스릴러.
저자
애슐리 칼라지언 블런트
출판
북플라자
출판일
2024.01.17

 

교보에서 주말에 e-book 캐시 1,000원을 주길래

구매해서 읽어봤다.

출판사 북플라자에서 스릴러 소설이 자주 나오는데

킬링타임용으로 실패한 적이 별로 없기에!

처음 읽어본 작가의 작품이었다.

 

작가 이름은 애슐리 칼라지언 블런트. Ashley Kalagian Blunt.

책 제목은 한국 제목은 도플갱어 살인사건인데

원작 제목은 Dark Mod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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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살인사건_표지

 

 

✔️ 도플갱어 살인사건(Dark Mode) - 줄거리

피해망상일까? 아니면 정말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

 

레이건은 어린 시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 스토커로 돌변하면서 그를 피하기 위해 수년 동안 자기 삶을 온라인에서 멀어지게 했다. SNS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자신은 안전할 거라고 믿었다. 그녀가 시드니의 한 골목길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발견한 시체의 얼굴이 자신과 똑같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설마 그가 다시 돌아온 걸까? 계속해서 그녀와 닮은 시체가 발견되고, 두려움이 그녀의 숨통을 조인다.

-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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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느낌, 생각

소재는 특이했다.

집 근처에서 발견한 나와 닮은 시체. 상상만 해도 진짜 까무러칠만한 일인데

나는 멘붕에 자리에 주저 앉아서 아무것도 못 했을 것 같은데

주인공 레이건은 정신을 바로 차리고 심지어 시체가 상하체가 절단되어 전시되어 있었는데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자리를 뜬 것부터 놀라웠다.

 

왜 호주 베스트셀러인지 알 수 있었다.

중후반까지 극을 끌어가는 힘도 좋았고,

얼마나 레이건의 유년시절이 불우했는지

왜 경찰을 믿지 못하는지,

왜 자꾸 레이건에게만 이런 악몽 같은 일이 생겨나는지

정말 안쓰러워질 정도였다.

 

특히나 마지막 결말이 이번 도플갱어 살인사건(Dark Mode)에서 레이건을 괴롭혔던

다크웹에서 다시 레이건을 타겟팅하는 글로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아

속편이 나올 것 같은데

다음 편에서는 레이건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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