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NETFLIX] 스트레인저(The Stranger). 2020│할런 코벤 작품

구구* 2023. 5. 30. 21:26
반응형

어느 날. 처음 보는 사람이 나에게 아주 가까운 사람의 비밀을 폭로한다면, 나는?

 

자꾸 보다 보니까 할런 코벤 작품에 빠져든다.

흡인력도 좋은 편이고 스토리 끌어가는 힘도 나쁘지 않은 듯.

 

이번에 본 스트레인저. The Stranger라는 작품은 2015년 할런 코벤(Harlan Coben)의 원작을 기초로 하는 영국 드라마다. British TV Series고 총 8부작이며 넷플릭스에는 2020년 1월에 공개되었다.

 

the stranger poster

스트레인저(The Stranger) - 상세정보

- 시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작품 소개 :  낯선 사람이 아내의 비밀을 폭로했다. 그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스스로 답을 찾으려는 애덤 프라이스.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 출연진 : 리처드 아미티지, 셔본 피너런, 제니퍼 손더스, 샤운 둘리, 폴 케이, 데블라 커완, 카디프 키르완, 해나 존카먼, 안토니 헤드, 스티븐 레아, 제이컵 더드먼, 엘라레이 스미스, 브랜던 펠로스, 미샤 핸들

- 장르 : 영국 드라마, 미스터리 시리즈, 범죄 시리즈

- Rotten Tomatoes 점수 : 83%. 관람객 평가 72%

 

 

스트레인저(The Stranger) - 줄거리

출처 - 넷플릭스

총 8부작, 영국 드라마시리즈이며 NETFLIX ORIGINAL.

매회 42분~51분 구성으로 적당한 편.

 

평화롭고 다정다감한 가족인 애덤 프라이스네 가족.

그렇게 평온하게 지내던 어느 날, 애덤에게 다가온 낯선 여자가 애덤의 아내인 커린의 비밀을 폭로하고 유유히 차를 타고 사라진다. 2년전 커린이 가짜 임신을 했고 유산도 가짜였다는 것. 심지어 VISA카드의 결제 내역을 보면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상세한 정보까지.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애덤은 커린을 다그치고, 커린은 가짜 임신은 맞지만 이유를 설명하기엔 이르다고 한다.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커린은 그렇게 사라져 버리고, 애덤은 커린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내 감상]

사실 스트레인저. The Stranger의 첫 시작은 아주 강렬했다.

어두운 밤 숲에서 나체의 소년이 맨발로 누군가에게 쫓기며 시작하고 다음날 시내 한 복판에서 라마가 머리가 잘린 채 발견되니까 말이다.

라마 시체를 보고 와.. 이거 괜히 시작했나 싶었는데 그 후로는 그렇게 잔인한 장면은 없어서 끝마칠 수 있었다.

 

극은 전반적으로 흡인력있게 진행됐다.

할런 코벤(Harlan Coben)의 다른 작품들과 동일하게 각 편 앞에 떡밥을 하나씩 풀어놓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커린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사라진 것인지 죽은 것인지.

사건을 맡은 형사의 친구인 하이디는 누구에게 죽임 당했는지.

등등 새로운 인물이 하나씩 추가되며 끊임없이 주변인들이 엮이고 엮여가며 자꾸 의심하게 한다.

 

!스포주의!

커린은 살해당한 것이 맞았고, 커린을 살인한 사람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 죽인 이유가 정말 어처구니없이도 너무나 가벼운 이유였기에 더욱더 치를 떨게 하고 분노하게 했다.

 

지난번 포스팅 한 내 이웃의 비밀(SAFE)처럼 할런 코벤이 하고자 한 말은 하나였던 것 같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내 이웃의 비밀보다는 더 추천하고 싶은 작품. 재밌게 봤다.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는 스트레인저. The Stranger와 함께 함.😁

 

역시 별점은,  ★★★

 

 

더하기

스트레인저. The Stranger의 주연 배우인 리처드 아미티지. 목소리가 낯이 익고 연기 참 잘한다 생각했는데 잉글랜드 배우이며 아주 유명한 배우였다..!

무려 {호빗 삼부작}에서 참나무 방패 소린 역할을 맡은 배우였던 것! 개인적으로 호빗 시리즈 좋아하는데 알고 나서 세상 반가웠다..!  그리고 {스테이클로즈}에서도 나왔고 승리호에도 나왔단다. 세상에

 

스트레인저 역할을 맡은 해나 존카먼도 앤트맨과 툼레이더 등에 출연한 잉글랜드 배우였다. 왠지 낯이 익더라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