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에코(Echoes)

모두 한 번쯤은 쌍둥이가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으리라.

학창 시절에 일란성쌍둥이가 있다면 만우절에 한 번씩 반 바꿔서 들어가는 장난도 치고 반 친구들 모두 하나되어 바꾼걸 선생님께 같이 거짓말을 치기도 했는데,

일란성 쌍둥이가 주기적으로 매 년 생일날 서로의 인생을 바꿔서 살아간다?

바로 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리스 드라마가 여기 있었다.

에코. Echoes.

 

 

에코(Echoes) - 상세정보

- 시청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작품소개 : 쌍둥이 자매가 갑자기 실종됐다는 전화를 받고 고향으로 향하는 그녀. 그곳에선 이미 조사가 진행 중이다.

- 출연진 : 미셸 모너핸, 맷 보머, 캐런 로비슨, 조너선 터커, 다니엘 선자타, 알리 스트로커, 게이블 스완런드, 로재니 자야스, 마이클 오닐

-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시리즈, 스릴러 시리즈

 

 

에코(Echoes) - 줄거리

출처 - 넷플릭스

총 7부작의 넷플릭스 웹드라마다.

각 에피소드별로 짧게는 40분, 길게는 54분 드라마라서 회당 러닝타임이 적절한 편.

 

드라마의 첫 시작은 지나가 받는 전화로부터 시작한다.

쌍둥이인 레니가 사라졌다는 것. 

고향인 마운틴에코로 돌아가서 일단 사라진 쌍둥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동생 행세를 하기로 결심하고.

주변인들과 경찰을 모두 속이며 사라진 쌍둥이를 찾기 위해 지난 1년간 쌍둥이의 행적을 찾는다.

 

그리고 생일파티 날에 맞춰 찾아낸 쌍둥이. 생일파티에 함께 참석하게 되지만

자꾸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매년 서로의 삶을 바꿔서 살았던 쌍둥이의 삶을 포기하고

자기의 진짜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는 지나 때문에 혼란스러워지는 레니.

 

계속 싸우며 서로가 서로에게 숨겨왔던 비밀과

가정사에서도 숨겨져 있던 비밀을을 알아내게 된다.

 

 

에코(Echoes) - 결말

 

!스포주의!

 

스토리가 마지막으로 치닫을수록 지금 이 사람이 지나인지 레니인지 점점 더 헷갈리고

결국 쌍둥이는 각자의 삶을 찾아 떠나게 된다.

 

 

[내 감상]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시간 죽이려고 시작했다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지는 드라마였다.

지금 이 머리를 묶은 사람이 지나인지 레니인지

머리를 풀어헤치고 스모키 화장을 한 사람이 지나인지 레니인지

보다가 이해가 안 가서 다시 되돌려보고 되돌려보고를 반복...

 

너무 복잡했던 드라마였다.

다 보고 난 지금도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집중해서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무튼 극 중에서 지나의 신랑은 쌍둥이가 서로 인생을 일 년에 한 번씩 바꿔서 살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게 알면서도 가능한일 인가 싶기도 하고..

무튼 많이 놀라웠다.

 

별 ★★★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좋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