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NETFLIX] 내 이웃의 비밀(SAFE). 2018│할런 코벤 작품

구구* 2023. 5. 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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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짧은 연휴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죽이기로 했다.

그럴 땐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 혹은 넷플릭스인데,

이번에는 넷플릭스를 보기로.

 

다른 것 보다는 단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기 위해 찾아봤는데

이것저것 찾다보니 눈에 들어온 작품은

내 이웃의 비밀.

원 제목은 SAFE고 범죄 작가 Harlan Coben이 만들고 주로 시나리오 작가 Danny Brocklehurst가 쓴 영국 TV드라마 시리즈라고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2018년 5월 공개.

 

 

내 이웃의 비밀(SAFE) - 상세정보

- 시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작품 소개 : 부유한 주택가에서 10대 소녀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아내와 사별했는데, 딸마저 잃을 수 없는 톰. 자식을 찾아 나선 그는 이웃 주민들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 출연진 : 마이클 C. 홀, 어맨다 애빙턴, 마크 워런, 해나 아터턴, 오드레 플뢰로, 나이절 린지

-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시리즈, 범죄 시리즈, 스릴러 시리즈, 영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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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의 비밀(SAFE) - 줄거리

출처 - 넷플릭스

총 8부작 영국 드라마시리즈며 NETFLIX ORIGINAL 시리즈.

일반적인 드라마시리즈처럼 매 회 41~48분 구성이다.

 

시작은 여유로워보이는 영국 부촌 홈타운의 주민들이 모여서 공놀이를 하고 바비큐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톰은 알고보니 1년 전 아내를 잃은 홀아비. 딸이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외출한 후 돌아오지 않고, 다음날 아침부터 딸을 찾아다니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딸을 찾기위해 친구들의 집을 돌아다니며 딸의 행방을 혹시 아는 사람이 잊는지 묻고 다니고,

사람들은 모른다, 본 적 없다의 거짓말을 하나씩 늘어놓기 시작..

톰은 포기하지 않고 경찰과는 별개로 딸의 행방을 찾아 수소문하고 다니고 마침내 딸을 찾음과 동시에 왜 딸이 살아졌었는지, 그리고 마을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숨어있던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내게 된다.

 

 

[내 감상]

내 이웃의 비밀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서칭을 하다 보니 원작 주인인 할런 코벤(Harlen Coben)이 스릴러소설을 굉장히 많이 집필한 소설가이며 넷플릭스와 계약 후 벌써 여러 편의 시리즈를 공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지어 얼마 전 봤던 넷플릭스 시리즈 스테이 클로즈도 할런 코벤 작품이라는 걸 알고 충격!

 

주인공인 마이클 C,홀은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알고 보니 덱스터 시리즈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를 했던 배우라고...

우리나라에서도 미드 챙겨보는 사람들에겐 유명한 배우였다.

마이클 C, 홀의 연기는 차분하면서도 분노할 때 분노하고, 딸에게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작품 속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주어 인상 깊었다. 특히나 목소리가 참 좋더라. 아마 이 작품 보면서 여성분들은 모두 목소리 좋은데..? 하고 생각할 정도!

 

할런 코벤이 왜 유명한 스릴러 작가인지는 충분히 보여줄 만한 작품이었다. 8편의 에피소드에서 각자 그날의 비밀에 대해 하나씩 순차적으로 떡밥을 풀어내는데 다음 편을 안 볼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였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개연성이 딱딱 맞아떨어지지는 않고 드라마시리즈다 보니까 중간중간 스킵하는 내용이 있어서 그냥 이렇게 된다고.? 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매력적인 스릴러물이라고 생각.

일단 딸이 아빠의 근처를 맴돌면서 숨어있고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 가장 이해가 안 갔다. 굳이 숨어있어야 했나.

 

 

!스포주의!

일단 다른 장치나 줄거리 내용은 차치하고 마지막 결말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경찰 소피가 크리스를 죽였다는 것이었지만 그 죽인 이유가 좀 허무하기도 했다. 좀 더 소피를 냉철한 사람으로 그려냈다면 어땠을까 싶으면서도, 확실히 여성 캐릭터들은 감성적이고 감정적으로 묘사하는 모습이 아쉬웠다.

 

 

★★★

이 정도면 별 3개 반은 줄 수 있을 것 같다.

하루에 몰아서 시리즈 한 개 몰입감 있게 끝내기 좋았던 작품.

 

이제 다른 할런 코벤 작품을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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