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ETFLIX] 더 길티. The Guilty. 2021

구구* 2024. 1.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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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티
업무 중 총기 사격으로 사람을 죽게한 뒤 전화응대 업무로 밀려난 경찰이 납치된 여자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다가 패닉에 빠지게 되는 내용
평점
6.0 (2021.01.01 개봉)
감독
안톤 후쿠아
출연
제이크 질렌할, 에단 호크, 피터 사스가드, 라일리 키오, 폴 다노, 바이런 보워스, 다바인 조이 랜돌프, 데이빗 카스타네다, 빌 버

 

 

러닝 타임은 91분.

정말 한정된 장소 안에서 남자 주인공의 원맨쇼 같은 극이 진행됐던 영화 더 길티. The Guilty.

최소한의 투자로 평가도 꽤 높은 점수를 받아낸 작품이다.

 

 

The guilty_poster

 

 

✔️ 더 길티(The Guilty)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911 전화 교환 업무를 맡게 된 경찰관. 심각한 위험에 처한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오자, 그녀를 구하기 위한 추적에 매달린다. 수화기 너머의 진실이 밝혀지고 심판의 순간이 올 때까지.

- 출연진 : 제이크 질렌할, 에단 호크, 라일리 키오, 피터 사스가드, 크리스티나 비달 미첼, 폴 다노, 엘리 고레, 더바인 조이 랜돌프, 데이비드 카스타녜다

- 장르 : 스릴러 영화, 미국 영화

- Rotten Tomatoes 평점 74%, 관람객 평점 49%

- IMDb 점수 6.3/10

- 개봉 : 2021.09.24 / 스트리밍 공개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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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길티(The Guilty) - 줄거리 및 결말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중인 주인공 조 베일러. 현장에서 뛰어야 하지만 현재는 911 전화 교환 업무를 하는 중이고 아내와도 6개월 넘게 별거 중이며 사랑하는 딸도 자주 보지 못하니 점점 편집증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날도 그렇게 전화를 받으며 지쳐가고 심지어 큰 화재도 발생해서 도심이 카오스의 상태였던 날.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베일러는 전화를 받으며 위험한 상황인지 묻자 여자는 "yes"라 답하고 여자는 집에 아이가 혼자 있다고 이야기한다. 베일러는 납치를 당했냐 물으니 여자는 또 "yes"라 답하고 함께 있는 사람이 무기를 들고 있는지 물으니 여자는 또다시 "Yes"라고 답한다. 그리고 끊어진 전화.

 

베일러는 휴대폰 번호로 휴대폰 주인의 정보를 열람하고 등록되어 있는 집으로 전화를 걸자 어린 딸과 통화를 한다. 그리고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감지하고 순찰하는 경찰들에게 집주소를 보내 아이 2명이 보호자 없이 집에 있는데 들러서 잘 있나 알아봐 달라고 지원 요청을 한다. 그리고 전화를 건 여자의 이혼한 전남편이 폭력 전과가 있음을 알게 되고 베일러는 여자가 전남편에 집에서 폭행당하고 납치되었다고 확신한다. 전남편 명의로 등록된 차량을 검색해서 순찰대에게 번호판을 알려주고 다시 여자의 전화가 걸려오길 기다린다.

 

계속해서 여자를 안정시키고 괜찮을거다. 당신을 납치한 전남편은 맞아도 싸다는 식으로 여자를 안정시키고 결국 여자는 납치범인 전남편으로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하고 전화가 끊긴다.

그때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여자가 정신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

 

(결말)

여자는 정신병때문에 둘째 아이가 자꾸 울자 뱃속에 뱀을 꺼내주겠다며 아이에게 해를 가했고 큰 아이가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전남편이 여자를 데리고 정신병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상황이었다.

심지어 여자는 자기가 자기 아이를 해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을 정도로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

결국엔 여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아기도 살아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베일러.

 

또한 현재 재판중이었던재판 중이었던 사건은 베일러가 19살짜리 아이를 쏴서 죽인 건으로 재판 중이었던 것인데 당시 파트너와 입을 맞추고 베일러가 일부러 그 소년을 쏴 죽인 것이 아니라고 우기던 중이었는데 결국 베일러는 파트너였던 친구에게 이야기한다. 괜찮으니 본 대로 이야기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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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진짜 남자 주인공 연기한 제이크 질렌할의 원맨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극 초반에는 불안한 그의 심리를 잘 연기했고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병적으로 이 납치사건에 집착하는 광적인 모습을 연기하며 마지막 사건의 실체를 모두 알았을 때 사정없이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무너지는 그 연기가 훌륭했다.

 

러닝타임도 짧았는데 이 순간 안에 이 사건을 잘 담아내고 한 사람의 심리의 흐름을 잘 담아낸 것 같아서 보는 동안 계속해서 흥미진진했다.

 

개인적으로 킬링타임 용으로 훌륭한 영화였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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