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크리스마스는 포도밭에서. Holiday in the Vineyards. 2023

크리스마스 무렵부터 연말까지는

시즌 때문인지 쏟아져 나오는 크리스마스 냄새 폴폴 풍기는 로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 or 공개되곤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하루 옴팡 방에서 쉬면서

볼 영화가 없을까~ 하고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시청하게 된 이 영화.

크리스마스는 포도밭에서.

Holiday in the Vineyards.

쏘쏘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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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in the Vineyards_poster

 

 

✔ 크리스마스는 포도밭에서(Holiday in the Vineyards)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어머니가 운영하는 와인 회사의 비밀 업무를 수행하러 온 남자. 임시로 빌린 집의 주인 여자에게 순식간에 빠져든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꽃핀 두 사람의 로맨스는 진실 앞에서 무사히 지켜질 수 있을까?

- 출연진 : 조시 스위커드, 솔 로드리게스, 아일린 데이비드슨, 오마르 구딩, 칼리 집슨, 아니카 노엘, 카를로스 솔로르사노, 훌리안 랑헬

- 장르 : 미국 영화, 로맨틱 코미디 영화

- IMDb 점수 : 6.2/10

- 공개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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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뻔하고 진부하고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을 불러일으켰다.

남자는 부잣집 남자고 여자는 평범하고.

하지만 이런 뻔한 클리셰 덩어리지만 늘 사랑받는 이야기고 실패 없는 게 신데렐라 스토리인 것 같다.

그래도 이 뻔하디 뻔한 영화에서 그나마 솔깃했던 점이 있었다면

놈팽이 같던 남자 주인공이 부자 엄마 등골만 빼먹는 머리가 텅텅 빈 깡깡이일 줄만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집에서 가업때문에 일찌감치 배웠던 와인에 대한 기초 지식과

와인을 마시는 법, 맛과 향을 표현하는 법 등등을 영화에서 내비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장면은 그래도 좀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웠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영화, 홀리데이 영화가 무릇 그렇듯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남편을 병으로 여의고 씩씩하게 살아나가는 여주인공의 두 아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아주 친해지고

철딱서니 없었던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반성하며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였던 남주인공의 모습은 철이 들어서 다행이다라는 마음과 동시에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흠을 보이고 사과할 줄 아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이 영화에서 그 어떤 어른보다 어른답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별 ★☆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