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ETFLIX] 패밀리 스위치. Family Switch (2023)

구구* 2024. 1.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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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스위치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우주에서 발생한 희귀한 이변으로 부모와 십 대 자녀의 몸이 뒤바뀌고, 가족은 일대 혼란 속으로 빠진다.
평점
6.3 (2023.11.30 개봉)
감독
맥지
출연
제니퍼 가너, 에드 헴스, 엠마 마이어스, 브래디 눈, 리타 모레노, 링컨 사익스, 시어도어 사익스

 

 

작품 소개부터 아주 뻔한 스토리가 예상되었던

넷플릭스 영화 패밀리 스위치(Family Switch).

연말에 킬링타임용으로 틀어놨었는데

아주 뻔한 스토리지만 역시나 이런 스토리는 중박은 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Family Switch_poster

 

✔  패밀리 스위치(Family Switch)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전체관람가

- 작품 소개 :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우주에서 발생한 희귀한 이변으로 부모와 십 대 자녀의 몸이 뒤바뀌고, 가족은 일대 혼란 속으로 빠진다.

- 출연진 : 제니퍼 가너, 에드 헬름스, 에마 마이어스, 브레이디 눈, 리타 모레노,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 바네사 카라스코, 사이러스 아널드, 일리아 이소렐리스 파울리노

- 장르 : 가족 영화, 어린이 & 가족 영화, 코미디 영화, 도서 원작 영화, 미국 영화

- Rotten Tomatoes 평점 41%, 관람객 평점 43%

- IMDb 점수 5.6/10

- 공개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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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 스위치(Family Switch) - 줄거리

크리스마스를 정말 사랑하는 빌과 제스.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고싶지만 아이들은 크면서 사춘기가 오고 나니 심드렁할 뿐이다. 그러던 중 와이엇이 천문대에 가서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천체관측 현상이 있으니 보러 가자고 하고 빌과 제스는 딸 씨씨를 설득해 막내 애기를 데리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며칠 전 다섯 식구는 천문대로 향한다.

 

천문대에 도착해서 운좋게 천체 관측을 성공한 가족들. 집으로 돌아와 지친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 눈을 뜬 가족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빠 빌과 아들 와이엇의 몸이 바뀌어있고, 엄마 제스와 딸 씨씨의 몸이 바뀌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막내 아가와 반려견도 몸이 바뀌어 버렸다!

 

하지만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엄마 제스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상태이고 딸 씨씨는 여자 축구팀 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는 중요한 축구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아들 와이엇은 프린스턴 대학 조기 입학을 위한 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황.

아빠는 아들 와이엇이 되어 면접을 치르지만 당연지사 면접에 보기 좋게 떨어진다. 하지만 와이엇과 소꿉친구로 자라던 동네 여사친인 아리아나와의 썸을 타는데 성공! 

엄마 제스는 딸 씨씨를 대신해 축구 대회에 나가지만 실력은 형편없었고 아주 중요한 골 찬스에 상대편 골키퍼가 심하게 넘어진 것을 보고 골을 넣는 대신 상대편 선수를 향해 뛰어가 괜찮냐고 걱정한다. 하지만 경기는 보기 좋게 패배.

딸 씨씨는 엄마 대신 회사에 나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깨닫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가 자녀들을 키우면서 얼마나 자기 자신만의 시간을 포기하고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깨닫는다.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들은 천체 관측의 마지막날임을 깨닫고 다시 천문대로 향한다. 함께 망원경을 통해 관측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보고 나서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집에 돌아와 모두 카우치에 앉아서 잠이 든 가족들. 그리고 다음날 모두 자신의 몸으로 눈 뜨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가족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는 자녀들의 고충을, 자녀들은 부모의 고충을 느끼며 서로 사이가 돈독해진다.

 

딸 씨씨는 운좋게도 다시 한번 대표팀 발탁을 위한 테스트 기회를 얻게 되고

와이엇은 아리아나와의 첫 키스에 성공한 크리스마스 아침.

따뜻하게 마무리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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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뻔했지만 보고 나면 뭔가 모를 찡함이 느껴지는 영화다.

아직 나는 결혼을 안 했으니 딸의 입장으로 부모가 날 위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고 많은 것을 희생했겠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던 영화.

뭔가 나이를 먹으면서 더 느끼는 것 같다 그런 감사함은.

아빠의 가장으로서의 무게가 한 살씩 먹으며 더욱 간접적으로나마 어찌나 무거웠을지 느껴지고

엄마의 한없는 희생이 대단해 보이는 ㅎㅎ

 

전체관람가 영화라서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그냥 심드렁하게 보기 시작하면

끝날 때쯤엔 이게 뭐야~ 하면서도 각자 마음속에는 무언가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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