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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미씽 발렌타인(My Missing Valentine).2021 솔직리뷰. 절대 비추.

구구* 2023. 6.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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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미씽 발렌타인
모든 것이 1초 빠른 여자, 샤오치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이트가 있는 발렌타인데이! 그러나, 자고 일어났더니 발렌타인데이가 사라졌다?!  모든 것이 1초 느린 남자, 타이짝사랑하는 그녀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발렌타인데이!그러나, 고백도 못 하고 차이려던 찰나 시간이 멈췄다?!발렌타인데이를 둘러싼 알쏭달쏭 마법 같은 썸띵!2021년 새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행복한 첫사랑 시차 로맨스가 온다!
평점
7.3 (2021.01.14 개봉)
감독
진옥훈
출연
유관정, 이패유, 주군달, 헤이자자, 고보명, 진죽승, 임미조, 황련욱, 왕자강

 

이번에 Wavve에서 시청한 대만영화. 마이 미씽 발렌타인. My Missing Valentine.

개인적으로 대만 첫사랑영화를 좋아한다.

그 특유의 B급 감성과 풋풋함이 잘 묻어나서.

그래서 그런 설레임을 기대하면서 시청했던 마이 미씽 발렌타인(My Missing Valentine).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 실패였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 - 포스터

✔ 마이 미씽 발렌타인(My Missing Valentine)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모든 것이 1초 빠른 여자, 샤오치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이트가 있는 발렌타인데이! 그러나, 자고 일어났더니 발렌타인데이가 사라졌다?! 모든 것이 1초 느린 남자, 타이 짝사랑하는 그녀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발렌타인데이! 그러나, 고백도 못 하고 차이려던 찰나 시간이 멈췄다?! 발렌타인데이를 둘러싼 알쏭달쏭 마법 같은 썸띵!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행복한 첫사랑 시차 로맨스가 온다!

- 출연진 : 유관정, 이패유

- 장르 : 멜로, 로맨스, 코미디

 

 

✔ 마이 미씽 발렌타인(My Missing Valentine) - 줄거리

샤오치. 매사에 남들보다 1초 빠른 여주인공. 영화를 봐도 남들보다 빨리 웃고(사실 진짜 말이 안 됨), 춤을 추더라도 남들보다 빨리 추고, 노래도 남들보다 빠르게 부르는 인물.

타이. 매사에 남들보다 1초 느린 남주인공. 매사에 남들보다 느려서 어떤 직업을 가져도 애매해서 결국 힘들게 찾은 직업은 버스기사.

 

샤오치는 어느 날 퇴근길에 우연히 듣게 된 공원 댄스 수업에서 댄스 강사와 안면을 튼다. 그리고 다음날 본인이 근무하는 우체국에 들른 댄스 강사. 그의 적극적인 태도 덕분에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고 발렌타인 데이에 커플 대회에 참가하기로 약속하고 행복하게 안녕~ 한 후 떨리는 마음으로 귀가한 샤오치.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는 것. 내 발렌타인 데이는 어디로? 내 발렌타인 데이트는?! 억울한 마음을 뒤로하고 출근을 한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 _ 스틸컷

 

 

✔ 내 감상

!스포주의!

위의 줄거리 이야기의 뒤로 남주인 타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초등학생 때 사고로 인해 한 병원 바로 옆 베드에 입원하게 된 타이와 샤오치.

서로 사서함 하나를 정해놓고 편지를 주고받기로 약속했지만 샤오치는 그 약속을 잊게 된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 샤오치가 근무하는 우체국을 알게 된 타이.

매일 번호표 2~3장씩 뽑아서 샤오치 호출 번호에 맞춰 어릴 적 약속했던 사서함으로 매일 편지를 보낸다.

샤오치에게는 그저 오타쿠 같은 남자인 타이.

 

발렌타인데이 날 아침에 타이가 눈을 떠보니 세상이 본인 말고 모든 게 멈춰있다.

어찌 된 영문인가 생각하다가 결국 마네킹처럼 똑같이 멈춰있는 샤오치를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고 사진도 찍는 타이.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나서 모든 세상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여차저차 샤오치가 타이를 기억하게 됨.

 

그리고 어릴 적 약속했던 사서함이 있는 우체국으로 발령 신청을 한 샤오치는

결국 타이를 만나게 되고 해피엔딩인 것처럼 영화는 끝난다.

 

아니 우선 내가 아무리 B급 갬성의 대만 영화를 좋아한다지만...

일단 남들보다 1초 빠른 건 말이 안 된다. 처음 보는 영화인데 웃을 타이밍도 아닌데 일단 먼저 웃는 게 말이 안 되니까. 그리고 각설하고 우선 세상이 멈춘 건 둘째 치자.

남주가 여주를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사실 이게 아름다운 것처럼 찍어놨으니 그래 보이는 것이지 사실 이건 납치가 아닌가. 게다가 영화 보던 중에 좀 소름 끼쳤는데 연인도 아니고 심지어 썸 타는 관계도 아닌데 남주가 여주를 둘러메고 버스에서 내려서 해변가에 세워놓고 여주 몸을 마네킹처럼 만져가며 자세를 취해서 사진 찍는 장면에서 좀 소름 끼쳤다.

왜 범죄를 미화하냐...

 

비추다. 재미도 감동도 남는 것도 없다.

절대 보지 마시길.

뭐 쓸려고 해도 쓸 내용이 없는 영화다.

대체 평점 왜 7점 넘는 거지?

별 1개 주기도 아깝다.

사실 이 글 쓰는 시간도 아까운데 나처럼 시간낭비. 인생낭비 하지 않길 바라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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