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넷플릭스에서 추천작으로 뜨던 옵세션. Obsession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실망의 연속.
✔️ 옵세션(Obsession) - 상세정보
- 시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작품 소개 : 외과의 윌리엄은 그의 아들 제이의 약혼자 애나와 바람을 피우게된다. 윌리엄은 곧 자신의 경력과 삶을 위협하는 애나에게 집착하게 되는데.
- 출연진 : 리처드 아미티지, 찰리 머피, 인디라 바르마, 리시 샤
- 장르 : 영국 드라마, 도서 원작
- Rotten Tomatoes 평점 : 27%, 관람객 평점 24%
✔️ 옵세션(Obsession) - 줄거리
윌리엄은 성공한 외과의이자 서전이고 아내인 잉그리드도 성공한 변호사다. 그리고 아직도 좋은 금슬을 유지하고 있는 부부이기도 한데, 어느 날 아들 제이가 새 여자친구인 애나를 소개시켜주기로 한다.
제이에게 소개 받기도 전에 어느 행사장에서 먼저 우연히 만나게된 윌리엄과 제이의 여자친구 애나.
이 두사람은 순식간에 뭔가에 사로잡히듯 서로에게 끌린다.
그리고 시작되지 말았어야할 불륜은 시작되고,
두 사람은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원한다.
✔️ 내 감상
아마도 최근 리처드 아미티지 작품을 계속 봐서 추천작으로 떴던 것 같다.
2023년 4월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고 4부작, 소설 원작이라고 해서
도서 원작이니 망하진 않겠다 싶었는데 망했다.
!스포주의!
리처드 아미티지의 목소리와 연기는 완벽. 대체 왜 이런 작품을 선택한거야...
당연히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아들의 약혼녀와 바람피는 윌리엄도 이해가 안가고
자기 남친 아빠를 꼬시는 애나는 더 이해가 안간다.
드라마가 4부작인데다가 회당 짧게는 33분에서 길게는 43분짜리라서 그런지
왜 애나가 윌리엄에게 끌리는지, 윌리엄이 애나에게 끌리는지 이유도 없다.
밑도 끝도 없이 불륜이 시작된 것.
보는 내내 두 사람의 서사 따위는 없고 무작정 관계만 하고 진짜 끝나기 전엔 뭐가 있겠지 했는데 없었다.
아빠와 약혼녀 모습에 충격먹고 사고로 죽은 아들 제이가 불쌍할 따름..
잉그리드는 차라리 그 여자한테 집착하게 됐다는 걸 알았을 때 너가 죽었어야지. 그럼 내가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는 있을텐데.. 하는 장면이 가슴아팠다. 아들도 잃었는데 남편도 잃었음.
애나도 나름 내면의 상처가 있는 여자였는데 엄마가 그 상처를 보듬어주지못했다는게 아쉽긴 했지만 그 어떤 변명도 불륜이 정당화 되지는 않는것.
그나마 마지막에 윌리엄과 애나가 해피엔딩이 아니고 애나가 떠나버려서 다행이었다.
불륜 하는 동물들에게는 해피엔딩이 되어서는 안된다. 절대.
옵세션(Obsession)은 별점을 주고말고할 드라마가 아니다. 볼 필요가 없음.
내 연휴.. 내 시간... ㅠㅠ
리처드 아미티지는 왜 이런 작품을 고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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