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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댐즐. Damsel. 2024│딱 킬링타임용 어드벤쳐영화

구구* 2024. 3.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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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즐
멋진 왕자와 결혼을 꿈꿨지만, 배신을 당해 동굴에 갇힌 공주가 오로지 자신의 지혜와 의지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평점
-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 레이 윈스턴, 닉 로빈슨, 쇼레 아그다쉬루, 브룩 카터, 안젤라 바셋, 로빈 라이트

 

 

개인적으로 재밌게 시청했던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

특히나 주인공 에놀라 홈즈를 연기했던 밀리 바비 브라운이 인상 깊었는데

이젠 거의 넷플릭스의 딸이라도 할 만큼

미국 액션&어드밴쳐 영화로 돌아왔다.

댐즐. Dasel.

개인적으로 이런 드래곤 나오고 하는 액션 어드밴쳐 영화는 호빗 이후로는 안 봤는데

이 작품 꽤 괜찮았다.

 

Damsel_Poster

 

 

✔ 댐즐(Damsel) - 상세 정보

-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매력적인 왕자와 결혼하게 된 젊은 여성. 그런데 신부가 아니라 불을 내뿜는 용에게 바칠 제물이 되면서, 꿈꿔왔던 결혼이 순식간에 치열한 생존 싸움으로 변한다.

- 출연진 : 밀리 바비 브라운, 레이 윈스턴, 로빈 라이트, 앤절라 배싯, 닉 로빈슨, 쇼레 아그다슐루

- 장르 : 액션 & 어드벤처 영화, 미국 영화

- Rotten Tomatoes 평점 57%, 관람객 평점 73%

- IMDb 점수 6.3/10

- 공개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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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댐즐(Damsel) - 줄거리 및 결말

주인공 엘로디는 큰 신부 지참금을 받고 부유한 왕국에 시집을 가게 된다.

걱정반 기대반인 마음으로 시집갈 왕국에 도착한 엘로디와 가족들.

기대보다 더 크고 화려해서 엘로디의 마음은 두근두근하다.

심지어 결혼 상대인 왕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더욱 마음에 들게 된 엘로디.

 

하지만 결혼식 하루 전 새엄마가 엘로디에게 결혼을 재고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 묻지만,

엘로디는 말을 듣지 않고 결혼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의 가장 마지막은 왕국에서 살짝 떨어진 설산에 가야 했는데

왕자와 함께 산에 있는 한 동굴에 도착한 엘로디. 그리고 그곳에서 왕자의 엄마가 엘로디와 왕자의 손바닥에 칼로 상처를 내고 서로 손을 마주 잡게 한다. 이로써 결혼식이 완료되었고 왕자는 공주님 안기를 시전 하며 돌다리를 건너 동굴에서 나갈 것처럼 하지만 결국 돌다리 밑으로 엘로디를 던져버린다.

 

왕자의 왕국은 아주 고대로부터 이 설산에 살고 있는 드래곤과의 얽힌 설화가 있었다.

왕이 군대를 이끌고 드래곤의 둥지로 들어가 알에서 갓 부화한 새끼 드래곤 세 마리를 모두 도륙 내어 죽인 것.

이 사실을 안 엄마 드래곤은 앞으로 너희 왕족의 딸을 세 명씩 계속해서 바치면 왕국을 파멸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이 있었다. 그래서 엘로디가 재물로 바쳐진 것.

 

엘로디는 힘든 여정 끝에 드래곤의 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지만,

엘로디가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왕비는 엘로디의 동생을 또 다른 재물로 바친다.

결국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시 산으로 향하고,

엘로디는 드래곤에게 사건의 진실을 알려준다.

본인은 정확하게는 이 왕국의 후손이 아니고 시집을 왔으며,

손바닥에 난 상처를 통해 피를 나누고 재물로 바쳐진 것이라고 드래곤에게 알려준다.

 

드래곤슬레이어로 끝이 나나 했으나

드래곤은 엘로디의 말을 믿고 왕족을 모두 말살시킨다.

그리고 엘로디와 함께 다시 엘로디의 왕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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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상

킬링타임용 영화로 기대 이상이었던 댐즐 Damsel이었다.

사실 별 기대 없이 틀어서 그랬을지도 ㅎㅎ

스토리가 뭐 엄청 짜임새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이런 액션&어드밴처 영화라고 하기엔 스토리가 좀 빈약하기도.

하지만 질질 끄는 장면이 적고 러닝타임 107분 동안 꽉꽉 채워 이야기가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더욱 성장한 게 보였다.

연기가 좀 더 자연스럽고 에놀라 홈즈에서는 극 특성상 독백도 하고 해서 연기가 너무 과장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컸는데 이번 댐즐(Damsel)에서는 과하지 않고 적당한 연기력에 실제로 없는 드래곤에 맞서 잘 싸워 사실 웃기면서도 좀 놀라기도~

 

찍으면서 고생을 참 많이 했겠다 싶었다.

스토리 짜임새나 영화 규모로만 따지면 아쉬운 점이 한가득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본 나로서는 오 기대이상~? 하는 느낌이었음.

 

딱 킬링타임용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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