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근무를 마치고 금요일에 집에 오면
맥주 한 캔에 영화를 보는 낙으로 살고 있는 요즘.
제목이 너무 뻔해서 내용은 신선하지 않을까 하고 봤지만
뻔함 그 자체였던 영화 선수의 연애. Players.
내 불금 돌려내라.
✔ 선수의 연애(Players)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 작품 소개 : 성공률 높은 작업 전술을 자랑하는 뉴욕의 스포츠 담당 기자. 그런데 뜻하지 않게 목표 대상에게 빠져버린다. 이제 가벼운 만남은 접고 진지한 관계를 추구하는 장기전에 뛰어들 수 있을까?
- 출연진 : 지나 로드리게스, 데이먼 웨이언스 주니어, 톰 엘리스, 조엘 코트니, 오거스터스 프루, 라이자 코시, 에고 워딤, 매린 힝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미국 영화
- Rotten Tomatoes 평점 46%, 관람객 평점 51%
- IMDb 평점 5.6/10
- 공개 : 2024.02.14
✔ 선수의 연애(Players) - 줄거리 및 결말
스포츠부 기자인 맥. 친구들(아담, 브래너건,리틀)과 함께 작전을 짜고 데이트에 성공하는 자칭 선수들이 모여 함께 노는 그룹이 있다.
그러던 중 나이는 차고 간단한 연애만 하고 있는 본인 모습에 현타를 맞은 맥은 친구들에게 진지한 연애를 시작하겠다고 선포하고 진지하게 타깃을 찾는다. 그러던 중 맥의 눈에 들어온 한 남자 닉.
닉은 커리어 적으로도 성공했고 우연히 닉과 원나잇을 하게되어 그의 집에 갔을 때 그릇도 짝을 맞춰 쓰고 부모님의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시하는 등 가정적인 모습에 맥은 그를 마음에 들어 한다.
친구들과 함께 작전 개시.
될 듯 안될 듯 이어지지 않는 맥과 닉.
결국 두 사람은 진지하게 만나보기로 하고,
관계가 깊어지던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 맥이 했던 거짓말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맥이 닉에게 부탁했던 원고 수정을 계기로 확 틀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제야 알게 된 친구 아담의 진심.
아담은 어렸을 때부터 맥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정말 그 사실을 몰랐냐고 맥에게 알려주고
결국 맥과 아담의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난다.
✔ 내 감상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뻔해서 마지막엔 보는 둥 마는 둥 했던
영화 선수의 연애. Players.
어떻게 Rotten Tomatoes 평점이 46점이나 나왔는지는 의문이지만
밸런타인데이에 일부러 공개한 작품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별로였다.
연기도 너무 과했고
진지하게 만나보고자 작업을 거는 남자에게
거짓말을 한 것부터 좀 당황스러웠던..?
선수라면 촘촘하게 계획을 짜서 타깃에게 접근해야 하는데
선수라 하기엔 너무 엉성했다.
개인적으로 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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