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넷플에서 추천작이라고 눈에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할런 코벤 작품이었다.
내가 할런 코벤 작품을 많이 봐서 추천작으로 자꾸 보여준 듯?? ㅎㅎ
비밀의 비밀. Fool Me Once 덕분에 설 연휴를 지겹지않게 보낼 수 있었다.
✔ 비밀의 비밀(Fool Me Once) - 상세정보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작품 소개 : 전직 군인 마이아는 살해당한 남편이 보모 감시 카메라에 찍혀 있는 것을 목격한다. 뒤이어 마이아는 치명적인 음모를 발견하는데. 그 뿌리는 먼 과거까지 깊이 뻗어 있었다.
- 출연진 : 미셸 키건, 아딜 아크타르, 리처드 아미티지, 조애나 럼리, 디노 페처, 에멧 스캔랜, 조 암스트롱, 마커스 가비, 다니아 그라이버, 로리 키나스턴, 해티 모라핸, 제임스 노스코트
- 장르 : 영국 드라마, 도서 원작 시리즈, 미스터리 시리즈, 범죄 시리즈, 스릴러 시리즈
- Rotten Tomatoes 평점 64%, 관람객 평점 45%
- IMDb 점수 6.8/10
- 공개 : 2024.01.01
✔ 비밀의 비밀(Fool Me Once) - 줄거리
*EP1. 남편이 살해당한 후 남편 가족의 대저택에서 장례식이 열린다. 그런데 장례식에 참석한 며칠 후 마이아는 보모 감시 카메라에 찍혀 있는 남편의 모습을 목격한다.
*EP2. 범행 도구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답을 찾아 나섰던 마이아는 언니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EP3. 마이아는 계속 자신을 미행하던 차를 쫓아간다. 어른들이 다른 일에 몰두해 있는 사이, 클레어의 아이들은 엄마의 오래된 사진에 얽힌 수수께끼를 파헤친다.
*EP4. 형사들은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오토바이의 소유주를 신문한다. 키어스의 건강 상태는 결정적인 순간에 그의 발목을 잡는다.
*EP5. 릴리를 데리고 시어머니를 만나러 간 마이아는 뜻밖의 인물과 마주친다. 키어스는 검사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힘들어한다.
*EP6. 범죄 현장에서 마이아가 발견되자 의혹이 집중되는데. 오히려 마이아 쪽에서 누군가에게 혐의를 제기한다. 맥그레거는 키어스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EP7. 경찰이 용의자 체포에 나선 가운데, 마이아는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기로 한다. 마이아에게 답을 얻으려던 셰인은 둘이 함께 나눈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된다.
*EP8. 마지막 퍼즐 조각이 들어맞기 시작하고, 마이아는 남편의 가족을 마지막으로 대면한다. 키어스는 코리에게 도움을 구한다.
✔ 내 감상 및 스포일러
할런 코벤 작품은 늘 그러하듯이 작품이 벌어진 계기나 범죄자의 트릭이 약하다.
그런데 묘하게 극을 끌어가는 힘이 좋다는 것이 미스테리임.
비밀의 비밀. Fool Me Once 또한 1화에서 대충 누가 마이아의 남편을 죽였는지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할런 코벤은 이번 작품에서 왜 마이아의 남편 조를 죽였는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단지 왜 조가 죽임 당했는지에 초점을 맞춘 듯한데
진짜 이 정도 이유로 사람을 죽였다면 심지어 돈 많은 집안사람인데 사람을 구하지도 않고 본인이 직접 실행에 옮겼다면 오너로서의 자격도 없고 너무 경솔하며 다혈질이 아닌가 싶었다.
<스포일러>
마이아의 언니와 조는 조의 회사에서 함께 일을 했는데,
마이아의 언니가 회사의 비리를 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죽였다는 것.
그리고 마이아가 이 사실을 알고 남편과 총을 들고 대치하던 중 남편을 쏴 죽였다.
아들의 죽음을 수상하게 여긴 마이아의 시엄마가 마이아를 못 믿고 추궁하게 되고
결국 카메라를 설치한 뒤 회사의 비리를 온 동네방네 송출하고 마이아는 총 맞아 죽게 된다.
결말은 허무하게 짝이 없었으나
희한하게 드라마 자체는 볼 만했다는 것이 나도 좀 황당한...ㅎㅎ
그리고 딥페이크를 이용해서 CCTV화면을 조작했다고 하는
보모의 말도 어처구니가 없긴 했다..!
★★★